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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 ㅣ 이룸 해외문학 3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추미옥 옮김, 이승덕 감수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작가이다. 브라질의 작가로 중남미의 별이라고 하는데 남미 작가치곤 너무 낯설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란다. 그런 정도의 정보만 있고 제목이 관심을 끌게 해서 읽게 됐지만......3인칭 시점이라고 말하기도 뭣한 특이한 서술 형식이 일단 자꾸만 걸리더니 브라질 북동부 지역 출신 마카베아의 이야기는 아무리 빈민가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이렇게 살까 싶더니만 죽음조차 허망하기 짝이 없어 읽는 중에도 읽고난 후에도 내내 맘이 무겁다.
요즘 시쳇말로 나랑은 코드가 맞지 않는 읽어내기 어려운 힘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