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의 처녀 캐드펠 시리즈 6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다시 만나게 된 캐드펠 시리즈이다. 처음 읽었던 책이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재미있었던 터라 다시 읽게 됐는데, 번역탓일까? 매끄럽지 못한 연결이 좀 흠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캐드펠 수도사의 활약이 많이 두드러지지 않은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캐드펠 시리즈를 읽으며 느끼는 건 흔히 읽는 추리소설의 가쁜 호흡을 느낄 수 없지만 - 왜냐면 캐드펠이 살고 있는 시절이 13세기다 보니^^- 시대적 상황과 얽힌 숨가쁜 실종자들은 쫓는 내용과 캐드펠 수도사의 아들까지 찾게 되는 사적인 얘기까지 포함돼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던 같다. 고전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 계통을 읽으며 느끼는 점. 그래,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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