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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애너 퀸들런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만으로는 무슨 에세이류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닌 것이...어떻든 知人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인데 어렵게 찾고 보니 무지 얇은 책... 페이지도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고 그 중에 또 많은 페이지는 흑백사진으로 채워져 있고. 그래서 서점에 서서 읽 었다. 얼마?? 30~40분 정도에 간단히 끝났다.
왜?? 특별히 인상적이지도, 문장이 난해하지도 않았으니까. 단 몇 문장이 눈에 띄었다고나 할까.'삶과 일 이 두 가지를 혼동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직 일만을 자신의 전부로 삼는다면...결코 일류로 일할 수 없습니다.'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오늘뿐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병원에서 걸려온 검사 결과 통고... 그 순간 갑자기 세상이 둘로 갈라집니다. 오래 전 나는 그랬습니다. 모든 게 '전'과 '후'로 나뉘어졌습니다.' 정도...
왜?? 때론 나의 상황이어서, 너무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니까 한숨 돌리라고 내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그저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