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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기둥 - 고대문명의 수수께끼를 찾아서
곤도 히데오 외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 / 1997년 4월
평점 :
품절
일본에서 여러 교수들이 파트별로 고대 문명의 여러 부분들을 적어 놓은 책이다. 너무 광범위한 내용으로 이미 여러 문명들에 관한 책을 읽고서라면 이집트나 로마, 마야, 잉카 등의 문명얘기는 그냥 훑어놓은 정도라 재미는 덜했다.
하지만 1부에 등장하는 잃어버린 고대 문명 부분은 인상적이었는다. 늘 많이 듣던 가라앉아 버린 '아틀란티스 대륙'을 차치하고서라도 '무 대륙'과 '레무리아 대륙'은 정말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얘기들 때문에 궁금증만 더할 뿐이라고나 할까? 정말 어떤 연유로 그렇게 큰 대륙이 이동하거나 사라져 버렸을까?
대지진, 우주의 변화 등의 여러 원인으로 사라져버리거나, 이동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그렇게 튼 땅덩이가 어떻게? 1980~90년대에야 밝혀지게 된 문병의 얘기들도 많은데, 아직까지도 벗겨지지 않은 수수께끼는 언제쯤 베일을 벗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