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그리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리움이 그림이 되기도 합니다.”
“어찌 그러하냐?”
“그리운 사람이 있으면 얼굴 그림이 되고, 그리운 산이 있으면 산 그림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문득 얼굴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이 그립고, 산 그림을 보면 그 산이 그리운 까닭입니다.”
생도청 中 17p
푸른 역사에서 나온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에서 만난 그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Mozart처럼 죽음이 의문스럽던지 그의 또는 그녀의(???) 너무나 알려지지 않은 삶과 죽음때문에 나올만한 책이다. 이런 책도 팩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까? 미스테리한 인물이라고 본다면 거의 지어낸 이야기일 테지만...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자꾸만 궁금해지는..첨 신윤복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것이라면 완전히 믿고말..ending 그 여인 신.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