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왕팬인 녀석이 완역본이라며 흥분해하며 추천한 책이다. 너무 오래 전 읽었고, 영화의 장면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지라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계속 읽으며 "원작 무삭세 완역본이란다." 그런데 느낌에 번역은 매끄럽지 못하다.
트집잡는 너무 큰 어른이 되어버린 탓일까??............
천진난만하지도 자유롭지도 못한 어른은 더 이상 날지를 못한다. 피터팬의 동화 속에도 몰입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