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멈춘 비행기의 승무원입니다 - 나의 비행은 멈춰도, 당신의 여행은 계속되길
우은빈 지음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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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소개와 글의 초반부를 보며
승객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승무원이라고?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주 탈 일도 없지만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비행기를 탈 일이 가끔 있다.

그런 승무원 본 적이 없는데.

그런 궁금증에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렇게 승객에 주의를 기울이다보니
기억에 남게 된 승객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본인이 생각해도 아찔했던 실수담까지 이야기하니 더 리얼하다.

쪽진 헤어스타일과 네일 손톱, 염색 금지 등
항공사의 복장 규정 등을 읽다보니 숨이 막히기도 한다.

좁은 기내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저렇게 불편하게 입어야하나? 하는

‘이 책에는 화려하고 우아한 승무원은 없다.‘(222p)는 이야기처럼 좌충우돌 승무원의 이야기이다.

직업으로서의 승무원을 다시 보게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어쨌거나
나의 여행이 계속되고
당신의 비행도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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