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밤 - 나에게 안부를 묻는 시간
유희열.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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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행준비로

페퍼톤스의 <long way> or

윤석철 트리오의 <2019 서울>를 플레이한다.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지금 나의 기분은?




길 잃은 기분이 드는 밤에

일상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생각이 많은 밤에

왠지 무기력한 날엔

여행이 고픈 날엔

문득 권태로운 밤엔 


산책 


기분 따라 같이 걷는다. 


공백 사이도 느린 호흡으로 읽는다.






내가 좋아할 것 같은 책이라며 선물을 한 바이올렛의 말이 맞았다.

화면에서 비치는 음악가 유희열의 이미지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 

카카오TV도 궁금헤 영상도 보게 된다. 


짧은 글들 사이에서 호흡이 길다.

무지하게 따라 걷고 싶은 길들이다.

가본 곳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서울의 산책길 함께 하고 싶은 책이다. 

밤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니 낮 시간이라도 다시 말이다. 



여행이 가고픈 날엔 종로

요즘 나는 그래서 종로를 열심 가고 있나 보다.



여행가고 싶은 날

밤을 걷는 밤 여행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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