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 오늘이 행복해지는 여행 안내서 ㅣ 자기만의 방
최재원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 휴머니스트 / 2017년 12월
평점 :
퇴직을 하고 나면 여행을 더 많이 하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 되지를 않았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카페를 찾아가는 일 등을 소소한 여행이라 이름하며 맹물님이 이름하신 ‘여행생활자’ 내지는 ‘생활여행자’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생활여행자의 상급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작은 여행’이라 이름은 이 여행은 말 그대로 생활 속에 갈 수 있는 여행들이다.
5가지 방법의 여행이 등장하고 있는데, 모두 꼭 나를 위한 이야기 같다.
두 번째의 옆 동네 여행의 포인트는 ‘숙소를 잡는다.’ 인데 한 번 해보고 싶다.
‘사교육 여행’이 또한 재미난데, 배움의 여행인 것이다.
내가 인도 여행에 대해 늘 머뭇거리지만 오랫동안 했던 ‘요가’배우기 라던가, 하와이의 ‘우쿨렐레’배우기, 아르헨티나를 가서 탱고를 배워도 좋겠지만 ‘댄스스포츠’수강을 해도 될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일상에 초대하’는 네 번째 여행을 보게 되면 나도 ‘포틀럭 파티’, ‘드레스코드 맞추기’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 등으로 경험이 있다.
이 작은 여행을 보면서 ‘아! 나도 여행을 많이 하고 있네.’ 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중요 팁 등을 이용하여 더 알찬 ‘작은 여행‘을 다니는 ’생활여행자‘가 되어 보고 싶다.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도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