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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결혼한 여자, 아샤 - 인도 여행이 궁금하면, 인도 배낭여행 선생님 ‘아샤’를 찾으세요!
아샤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12월
평점 :
옛날 아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인도는 아주 매력적이다.
인도는 다시 가고 싶지 않다.
인도를 방문했던 나의 지인들의 이야기도 극단으로 나뉜다. 한 달이나 있다가 와서 매력에 빠져 기회만 닿으면 인도를 찾는 친구와 한 번 다녀와서는 ‘인도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친구도 있다.
그래서
아직 가보지 못한 나는 인도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만 읽으며 상상한다.
처음에는 이런 책에서의 미화된 요기들만 가득할 것 같은 인도의 이야기에 환상을 품기도 했다. 인도는 왠지 가봐야 할 여행지여야 할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말이다. 또다른 이야기를 읽으며 ‘그런 인도는 없다’라고 강력하게 말하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에 ‘왠지 나는 인도는 못 갈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귀가 얇은 편도 아닌데, 마음이 왔다 갔다 했다.
한동안 인도에 관한 이야기가 멀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인도에 관한 이야기다.
Part1 부분의 ‘인도 서바이벌’ 부분의 가이드로 만나 처음 이야기하는 아샤의 이야기에 정신이 번쩍 났다. ‘Wow! 이거 제대로 인도 이야기이겠구나.’ 역시 책을 읽어보니 인도에서 오래 살고 있는 인도인의 이야기라 재미나다. 재미나다는 건 좀 그런가? 실감난다는 느낌이 팍! 드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희망’을 뜻하는 ‘아샤를 만나서 인도를 다녀보면 제대로 인도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겁나기만 했던 인도 여행을 희망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인도는 언젠가는 하면서 미루었는데, ’막 나가는 여행 오리엔테이션‘으로 맞아주는 ’아샤‘가이드와 함께 '리얼 인디아'를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