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긍정 대 부정의 비율이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감정, 어휘, 문맥의 순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즉,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말해야 한다.
"피드백이 아니라 나쁜 피드백이 싫어요"
라고 말하는 후배에게
1. 근거와 미래가 없는 잘못 추궁
2. 일부를 전체로 확대하는 빈도부사
" 홍대리는 항상 왜 그러는 거에요?"
3.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낳은 모호함
- 불편한 감정 속에 잘못을 지적하곤 " 앞으로 잘 해 봅시다" "화이팅 합시다" 라고 추상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 사람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껏 지시와 지적만 잘해왔다면 절대로 MZ 세대에게 과도한 능력을 바랄 수가 없다.
상사에게
"요즘 세대는 말이에요, 도대체 대화가 안돼요. 시키는 대로 하지도 않고 잘못을 알려줘도 못 고치고..."
라고 말하는 팀장이라면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원래 그래 왔어!" "잘못되면 누가 책임질 거야?" 이와 같이 말하는 조직엔
어디에나 고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고인물일까 아닐까.
1. 쉽고 단순한 업무만 한다.
2.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러 나간다.
3.실수를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4. 변화를 맹렬하게 거부한다.
5. 사내 일진놀이를 즐긴다.
IMF 이전까지 그리고 2000년 이전까지는 모두 평생직장이라 여기며 정년퇴직까지 한가지 업종에만 열심히 일하면 되던 때였다. 그래서 나도 또한 윗 선배와 똑같이 하면 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평생직장이란 말도 무의미하고 한 가지 일만 잘하면 먹고 살던 시대는 끝이 났다. 조직의 고인물,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인정받지 못한다.
부디 어디가나 일 잘하는 팀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 배우려는데 주저하지 말자.
일 잘하는 팀장은 어디에서도, 무엇을 해도 인정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