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죽겠어요
이애경 지음 / 터치북스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기다리다 죽겠어요> 라는 책을 통하여 많은 부분을 느끼게 되었다.

나 또한 20대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마당에 아직 남친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나의 고정관념이 조금이나마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기독교신자로서 나에게 맞는 배우자(남친)를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직까지도 나에게 응답을 해 주시지 않으신다.

나의 이상형은 믿음좋고 기본적인 성경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내가 교회 찬양단원이다 보니 이왕이면 찬양도 잘부른 청년이 남친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잘 생겼으면 좋겠고 하여간 늘어놓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교회에 다니기만 해도 기본점수는 줘라.

또한 구준표나 김주원 같은 잘생기고 돈많은 절대적 부자들과

멧 레드먼과 맥스 루케이도 같은 믿음좋고 유명한 신앙인들... 이런 사람은 꿈도 꾸지 말라고....

나의 이상형이 너무 실현 불가능한거 였는지 하나님은 들어주시질 않으셨다.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게 하나님의 말씀이다. 또한 너무 높은 관점을 두지 말것!!!

더욱더 기도에 힘쓰고 주님께서 들어주실 때까지 매달려야 된다.

내 자신이 변화되어 하나님이 도우시고 싶은 마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성경속의 이삭의 아내인 리브가, 이 인물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샘이 난다.

아브라함이라는 믿음의 조상의 며느리가 된 리브가는 성실하고 겸손한 여인이다.

또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직접 우물가에 물을 길러 다닌다.

이런 대표적인 성경속 여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행동과 신앙적인 부분에 신경쓰고 하나님꼐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산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알맞은 배우자를 선물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나의 기도가 부족한 것일수도 있고 내가 변화되지 않았기에 깜깜무소식이 아닌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과도하게 꿈꿔왔던 남자의 이상형을 조금이나만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

더욱더 기도하고 또 기도 부탁도해보고 스스로 노력을 했을때 반드시 찾아오리라 믿는다.

신앙적인 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비 신앙인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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