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책 - 다욧짱도 실천하는 진짜 다이어트, 거꾸로 다이어트
이금정 지음 / 인더북스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나도 다이어트를 결심한지가 벌써 4개월이 되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3개월정도 되었을떄 식이조절만으로 10kg을 감량했었고

그후 1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아직 더이상의 체중감량이란 없는 중이다.

먹는 양만 조절하여 10kg을 빼고나니 몸 자체가 가뿐했고..

일주일에 2~3일은 하루 1시간정도 운동을 병행하며 출퇴근은 30분정도 거리를 걸어서 했다.

 

또한 여러 다이어트 서적도 참고했지만 그 책을 교본삼아 실행에 옮기기엔 너무 벅찼다.

살을 빼기 위한 운동법, 스트레칭, 식이조절 등등 여러가지 다이어트에 관한 기본 상식들로만 가득찼던 책들...

하지만 이 책은 기본 베이스부터가 틀렸다. 왜 살이 찌는지에 대한 부분을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 1장 비만! 어쩔 수 없는 선택 ] 이 부분은 왜 살이 찌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준다.

육체적인 부분이나 정신적, 병적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살이 찐다는 것을 명시해 주고 있다.

 

[2장 당신은 사육중] 이란 부분엔 먹는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재해석해주고 있다.

비만을 부르는, 살이 찌게 되는 음식을 알려줌으로써 내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다시금 바로 잡아 줌으로서 음식으로 인해 사육당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3장,4장 다이어트의 역설, 운동의 역설] 에서는 음식, 운동, 생활습관에 따른 다이어트 개념을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수박 겉핱기 식의 내용이 아닌 부분부분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역설이 담겨있어서 다소 어렵기도 했으나

잘못 알고 있었던 운동, 음식의 부분을 고칠수 있었던 중요한 내용들이 많았다.

 

[5장 뇌와의 싸움] 부분은 다이어트의 모든 생각은 뇌에서 내리는 지시로 인해 우리가 움직이고 먹기 때문에

뇌를 잘 다스리면 다이어트에 성공할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인간은 어쩔수 없는 욕구로 인해 급하게 먹는 편, 식욕을 이길수 없지만 자신의 뇌를 다스림으로 인하여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고 한다. 굶어서 살을 빼는게 아닌 먹으면서 살을 빼는게 더 효과적이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단원 사이사이에 있는 [다욧짱 다시짱 되기] 라는 부분이었는데

대화처럼 꾸며진 스토리가 실제로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그리고 궁금했던 부분들은 콕 찝어서 말해주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있는 다이어트에 관한 궁금증과 답변이 있는데 이것도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동안 다이어트 책을 읽어도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 운동법만 알고서 실행하기에 버거웠는데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부분을 알고 나니 살빼기에 급급했던 나의 마음이 한층 가라앉았다.

급하게 빼서 요요현상이 올지도 모르니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놓고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다이어트를 처음 결심한 분들께 강추하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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