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언어 씨 이야기 - 헬로우 Mr. 랭귀지 1881 함께 읽는 교양 5
에리카 오크런트 지음, 박인용 옮김 / 함께읽는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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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가 쓰는 언어에 관련해서 많이 배웠다.

책을 집중해서 읽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가면 갈수록 난해한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 혼동도 왔고 이해안가는 부분들도 참 많았다. 책의 두께서부터 부담감을 느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언어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쓰는 우리나라 언어에 국한된게 아니라 전 세계를 통트는 광범위한 내용들에 감탄을 연발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어쩌면 이런 포괄적인 언어에 대한 내용들을 서술할수 있었을까라는 의심까지 들었다. 어려운 언어들 때문에 많이 읽기에 불편했지만 저자가 무엇 때문에 이런 책을 내었을까라는 물음도 생겨났게 됐다. 언어라는 것은 누군가가 발명했다기 보다는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었고 또한 그 언어들을 누군가가 발명을 하여 지금의 언어까지 오게되었다. 인공언어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누군가가 그 언어에 감정과 생각을 표출할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인류 진화론을 믿지 않지만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께서도 언어를 사용하여 세상을 지으셨다. 그로 말미암아 언어가 생겨났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한데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한참 다르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아담을 지으신후 하와를 만드셨고 그들 서로의 영적교감으로 인해 자손들이 점점 생겨나게 되어 그들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에스페란토어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어렵고 힘든 언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한 때 나는 에스페란토어 강좌가 있어 들어보려고 까지 했지만 우리가 쓰는 언어와는 확연히 다를것이라고 생각되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내가 기독교적인 이야기를 꺼내서 그렇지만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려고 하는 백성들이 쌓았던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그 사람들에게 서로 분쟁하는 마음을 주시어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나뉘어 살았다고 한다. 우리가 쓰는 언어들은 점점 자연스럽게 그리고 인공적인 발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게 틀림없다.
 

언어가 없는 곳은 사람들이 없고 사람이 있기에 언어가 있는것처럼 언어는 인간과 항상함께 하는 친구이다. 요즘에는 비속어나 유행어 줄임어 등 인터넷 언어등을 많이 사용하여 본래의 우리의 언어가 점점 소멸되어 가고 있는것만 같은데 나부터가 정언어를 사용하여 우리나라를 더불어 세계언어의 깨끗하고 순수함을 보존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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