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 정글의 소리
프레데릭 르파주 지음, 이세진 옮김 / 끌레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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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책은 <미카와 정글의 소리>라는 도서인데요...

성장소설로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그런 책인것 같아요ㅎ

제가 청소년의 틀에서 벗어난지 2년이 좀 넘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 책을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삶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지만 정말 이 책을 읽고 제 생각에 변화도 생겼습니다.

 

저에겐 19살 고3짜리 동생이 있는데요..  

제가 읽고 반한 이 책을 동생에게도 추천하려고 합니다.

성인보다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프랑스에 살고 있는 미카네 가족들이 태국의 정글을 물려받게 되어  

태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많은 돈을 소비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미카네 가족들은 우연히 코끼리 사육사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 때부터 코끼리 캠프, 일명 "정글로지"를 만들기로 하고  

방갈로를 짓기위해 일꾼들도 동원하여 캠프를 지어 나갔다. 

"정글로지" 라는 인터넷 사이트도 만들어가며 캠프를 점점 활성화 시켜나갔다.

코끼리를 위한 수의사, 조련사까지 동원해 정글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렇게 평화롭게 살아가던 미카네 가족들에게 닥친 반전이 있다.

 

그 정글은 5년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곳이였다.

살인 사건이 일어날 당시 목격자가 있었다고 했지만  

그사람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였고 그 충격으로 인해 그사람은 벙어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 살인사건의 범인은 잡히지 않아 태국 정글 일대를 배회하였다.  

이어서 또다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그 사건은 예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살인 법인  

실로 목을 조른 다음 칼로 찌르는 수법을 또다시 사용하여 살인을 저질렀다.

전에 살인사건에 사용된 살인법과 현재 일어난 사건의 살인법이 같다는 것은  

두 살인사건의 범인이 같다는 뜻이다.

그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인 미카는 죽을 뻔 한 고비를 넘겼다.

범인이 미카를 죽이려고 할 때에  

미카가 기르던 원숭이가 미카를 막아 주어 미카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한 절로 들어가 죽임당하기 직전 경찰과 사람들의 도움으로 범인인 사람은 체포되었다.

여기서 또 한번의 반전... 일전에 목격자라고 했던 그 사람이 바로 범인이었다는것이다.....

 

두번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모험 적인 소설이다...

정글로 부터 시작되는 모험이야기... 나름대로 신선한 소재로 꾸려나간 재미있는 소설이다.

모험을 통해 많은 기쁨과 슬픔, 고통, 아픔을 체험한 미카의 성장이야기가 내 마음을 울렸다.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리고 죽을 뻔한 일이 생긴다면... 이런 만약을 생각하게 되었고

현재 나에게 놓여진 일들을 잘 풀어나가서 앞일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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