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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책방 이야기 - 모험과 사랑, 그리고 책으로 엮은 삶의 기록
루스 쇼 지음, 신정은 옮김 / 그림나무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은 뉴질랜드 남섬 끝 외딴 마을에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분이 지었다.
그래서 책의 이름도 <세상 끝 책방 이야기> 인가보다.
책의 내용은 매우 훈훈하고 책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책방을 운영하는 부부가 사는 이야기와 책방을 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기본적인 글자체 또한 읽는데 부담없는 크기와 글자체라서 편안히 보기 좋았다.
이 책이 특색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방 이야기 라는 작은 스토리 부분은 글자체가 다르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글자체와 크기로 인해 빨리 피곤해지고 눈이 아픈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푹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니 따스함과 훈훈함이 느껴져 나는 마치 세상 끝에 있는 뉴질랜드 책방에 들린 느낌이었다.
이 책 속의 주인공과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고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라는 마음도 들었다.
나도 이 책을 지은 작가처럼 자서전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가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내 삶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줄수 있으면 좋겠다.
이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니 몸도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나는 이런 에세이, 자서전 같은 책을 좋아하는데 간만에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노란 바탕과 중앙에 그림이 너무 조화롭고 포근함을 자아낸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작은 힐링이 되었기에 삶이 힘들고 지친 분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130/pimg_721965174458743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