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슈퍼 에디션 : 옐로팽의 비밀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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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에세이나 서정적인 도서들을 주로 읽는 편인데 오랫만에 판타지한 소설을 읽어보았다.

책의 두께는 손가락 2마디 정도로 두툼하고 양장본이라 북커버가 두꺼워 두고두고 읽을수 있는 소장가치가 있다.


전사들 슈퍼 에디션 전사들 시리즈는 이번이 5번째로 이번작은 <옐로팽의 비밀> 이라는 편이다.

<파이어스타의 임무>, <블루스타의 예언>, <하늘족의 운명>, <크룩트스타의 약속> 에 이은 신작이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검은색 고양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책의 제목처럼 무엇인가 비밀이 내재되있는듯한 고양이의 표정이 신비스럽다.

"태어나선 안 되는 저주받은 고양이가 탄생할 것이다. 그 고양이가 숲에 불과 피를 불러올 것이다"

이 한줄의 메세지 안에는 저주받은 고양이의 비밀은 무엇일지 매우 궁금하게 했다.


먼저 고양이 종족은 총 5가지로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 별족 이다.

첫 스토리는 새끼 고양이 3형제인 옐로킷, 넛킷, 로완킷이 등장한다.

종족들끼리의 전쟁으로 인해 험난한 생활에 빠진 3형제의 위기가 느껴진다.

고양이 형제들의 유쾌한 대화가 리얼하면서도 흥미진진하다.

훈련을 통해 전사가 된 옐로킷은 옐로포에서 옐로팽이라는 이름을 얻고 최고의 전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렇게 전사 옐로팽이 된 옐로킷의 여정이 이 책에 담겨있다.

전사 옐로팽은 당당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이다.

할말은 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전사의 삶을 열심히 사는 옐로팽의 모습이 대견하다.

하지만 당찬 자심감의 소유자 옐로팽의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갖은 고초를 겪고 위험을 넘기며 최고의 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는 옐로팽.

힘들고 지쳐서 포기할 법도 하지만 옐로팽은 그 여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특별히 옐로팽의 어린시절부터의 쭉 인생사를 알려주고 있다.

옐로팽이 왜 치료사가 그림자족 지도자의 새끼를 배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한 왜 그녀의 아들 브로큰테일이 엇나가며 아버지 레기드스타를 살해하였는지 등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눈에 그리기엔 작은 고양이 한마리에 불과하게 보일지는 모르겠다.

고양이 종족에서도 이번 스토리의 주인공 옐로팽의 대장정 스토리는 매우 재미있다.

마치 해리포터의 여정, 스토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이 전사들 시리즈를 쿵푸팬더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이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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