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 이 죽일 놈의 피로와 결별하는 법
에이미 샤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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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가장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나는 주부로서의 삶을 사는데 직장인이 겪는 피곤함을 느낄까?

과연 피곤, 피로는 어디서 부터 오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다고 해서 피로가 회복되고, 피곤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도움은 될 것이다.


호르몬은 화학 물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에 퍼져있는 분비샘, 갑상샘과 부신, 뇌하수체, 췌장, 난소, 고환에서 생성이 된다.

이 호르몬은 신체 활동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호르몬은 신진대사 부터 식욕, 심박, 수면 주기, 생식기능과 성기능, 성장과 발달, 기분과 스트레스 수준, 체온 등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에 관여하여 기관을 움직이는 결정체이다.

중요한 호르몬의 균형이 망가지면 불안정한 신체 리듬과 에너지의 소비로 녹초가 되는 것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호르몬 불균형에 더욱 취약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불균형해 진다.


그럼 호르몬은 어떻게 망가질까?

직장인들이 하루의 패턴을 되돌아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고, 업무에 집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퇴근 후 집에서도 여러 일들을 하고, 늦게 잠을 잔다면 잠자는 시간은 적고 깨어있는 시간이 많기에 호르몬 불균형 현상이 생긴다.

이것이 호르몬이 망가지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이 스트레스 또한 호르몬 불균형에 이유가 된다.

스트레스 외에도 먹는 음식, 주위 환경 등이 호르몬 불균형을 이루고, 결국 몸의 이상을 느끼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는 특히 장을 중요한 면역의 부분이라고 말한다.

장과 뇌는 연결되어 있기에, 장은 신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정신적인 부분에도 관여를 하고 있다.

특히 간헐적 단식 방법을 자세히 풀어 놓았는데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12시간을 금식했다면 다음은 14시간, 16시간으로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열량 섭취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정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단식하는 시간에 배가 고프면 물이나 열량이 없는 음료를 마신다.

단식하는 동안은 꾸준히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하루에 2.4~2.9 리터 정도는 마셔야 한다.

잠은 최소 7시간은 자고 낮에 20분 정도 쪽잠을 자면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의 후반 부분에는 건강을 위한 특별한 식단 레시피가 담겨있다.

간헐적 단식을 위한 간단한 메뉴들인데, 건강에도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식단 부분을 개선해보고 싶다.


이 책의 핵심은 먹는 부분을 잘 관리하여 장을 건강하게 하고, 뇌와 정신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다.

또한 그 건강으로 인해 피곤, 피로가 조금씩 회복되고 건강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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