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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에게 해줄 말 있어 - 성공·사랑·품격·행복을 위한 300가지 지혜
성기철 지음 / 다연 / 2023년 2월
평점 :
우선 개인적인 이야기라 꺼내기가 좀 그렇지만 제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생일때, 어머니는 초등학생일때 돌아가셨어요.
그렇다보니 어른이신 누군가가 좋은 말, 조언 등을 해준 적이 없죠.
어른들은 힘들지만 잘 살아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사람되라 등... 듣는 말은 위로의 말 뿐이었네요.
하지만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정말 아버지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해줘야 할 말들을 알려주셨어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제 입장에서는 이 책이 참 도움이 되었고, 좀 더 빨리 읽었다면 이 세상 살아가는데 진짜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제목을 보니 딸인 저로서는 관심이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아빠(저자)분이 아들이 아닌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이 있을까요?
받자마자 책을 보며 느낀 점은 아버지께서 딸에게 해주실 말씀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저자분은 딸부자라고 하셨는데, 딸부자 아버지는 딸에게 300가지의 지혜를 알려주셨어요.
첫번째, 저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사랑> 이라는 부분인데요.
남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눈 여겨 본 부분이 있다면 '단 하나뿐인 네 외모에 자신감을 가져라'는 것이었어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외모에 관심이 많다보니, 성형이나 피부관리 등에 많은 투자를 하죠.
저 또한 피부관리나 화장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외모 관리에 들어가는 돈이 꽤 되더라구요.
예뻐야 잘생긴 남자도 만나고, 여러사람들에게 예쁘다는 말도 듣게 되고, 인기도 많아지고 그렇겠지만 아빠의 말씀처럼 하나 뿐인 나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면서, 너무 외모에 치중하며 살지 않는게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번째, <미래 준비> 라는 부분인데, 미래를 위해 나의 지금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주셨어요.
뚜렷한 목표를 정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평소에 영어 공부, 경제 공부, 역사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특히 저도 많이 들어본 봤던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예전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메모 습관을 가진 분들이 많고, 그리고 메모를 하려면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작은 수첩과 볼펜을 챙겨서 다녀야 겠죠?
세번째, 30대 중반인 제가 아직도 관심이 많은 <성공 비결> 인데요.
그중에 하나 눈에 들어온 부분이 있다면 '롤 모델을 정해라' 인데, 참고로 저는 정해놓은 롤 모델이 없네요.
성공하기에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롤 모델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색적인 내용 '시작이 반이라면 마무리는 전부다'라는 부분이 특이했어요.
우리들이 보통 사용하는 말은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인데, 마무리는 전부다라고 하니 맞는 말이더군요.
네번째, <독서, 글쓰기>를 하라고 하는 부분인데, 저도 책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네요.
그나마 책을 가까이 하고자 인터넷 서점에서 신간도서도 검색해보고, 제가 관심가는 분야의 인기도서 등도 많이 조회해보고 구매하는데 반만 읽고 덮는 경우도 간혹 있었어요.
더 어려운 부분은 글쓰기인데, 저는 나름 글쓰는 부분을 잘 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읽고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글짓기 대회, 백일장을 하면 종종 상을 받았어요.
다섯번째,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인간관계> 부분인데요.
인간관계는 저도 진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지인들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저는 약간 내성적이라 많은 친구를 사귀는게 어렵게 느껴져, 진짜 친한 친구 몇명만 있답니다.
또한 보통 많이 신경쓰는 부분인 '경조사를 챙겨라' 와 '밥을 많이 사라' 인데... 확실히 경조사를 잘 챙기는 분들은 인기도 많고, 경조사를 챙긴다는 것은 투자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해요.
밥을 많이 사는 부분 또한 경조사 챙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산 만큼 되돌려 받는다는 것.
여섯번째, <화술> 조금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최고의 화술은 경청이다'라고 하는데, 내 말만 할게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고, 무작정 이야기를 꺼내기 보다는 이야깃거리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지요.
일곱번째, 모두들 잘 지켜야 할 <예의>
예의는 옛부터 선조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부분인데,
지금도 예의가 없으면 자기뿐 아니라 부모까지 욕먹기 일쑤이잖아요.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라' 라는 부분도 참 제가 잘 안지켜지는 한 부분이더라구요.
또 'SNS 공간에서 너무 나대지 마라' 부분 또한 요즘 SNS가 활성화가 되있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나대는 편도 아니고, 중요하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만 한달에 한두번 정도 올리는 편이에요.
여덟번째, <품격>
사람은 품격이 있어야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고, 더 잘보여 진다고 생각해요.
'자랑하지 마라' 또한 일종의 나대는 부분하고도 일맥상통하다고 느꼈어요.
새로운 것 구매하고, 유명한 브랜드 제품도 가져보고, 당첨되고 그러면 다들 자랑하고 싶어지죠?
SNS에 자랑도 해보고, 누가 보란듯이 일부러 티를 내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아홉번째, 성인이 되면 하게되는 <직장생활>
저도 직장생활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시작했는데 한 12년 정도 한것 같네요.
지금은 무직인 상태이지만, 직장생활의 중요성을 직장다닐때 많이 느껴보았답니다.
'근태를 확실히 해라', '반가운 인사로 일과를 시작해라', '직장동료는 최고의 친구이다' 등 좋은 내용들이 많아요.
열번째, 정말 관심도 많고,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돈, 재테크>
'가계부를 써라' 제가 한동안 열심히 작성했던 가계부가 참 중요하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믿을지 모르겠지만 가계부를 안쓰기 시작할 때부터 점검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 복권, '복권에 현혹되지 말라' 하는데 솔직히 주 1회 1장씩 복권 구매하고 있는 저... 과하게 사지 않으려고 다짐하고 소액으로 구매해요.
당첨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구매하는데 당첨이 안되니 속상하기도 했어요.
차라리 복권 사는 돈으로 적금을 넣던가, 저금통에 넣어둔다면 큰 돈이 모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한번째, <사랑, 결혼>
저는 이미 사랑해보고 결혼까지 했는데 6개월된 신혼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남자와는 결혼하지 마라' 라는 부분 결혼 예정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활 능력이 있는 남자, 남자의 가족들도 유심히 볼 부분 중 하나라는 것이죠.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마라'와 '남편을 사랑하되 속박하지 말라'는 부분은 저도 개선해야 할 부분 같아요.
열두번째, 친구와의 <우정>
'친구는 최고의 자산이다' 라고 시작하는데 친구들이 삶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에요.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 털어놓고 이야기 할만한 친구가 있다면 삶에 큰 유익이 아닐까 생각해요.
친구에게도 예의는 지키고, 친구와의 돈거래는 하지 말며, 없는 자리에서 친구를 욕하지 말아야 하죠.
열세번째, <가정, 가족>
결혼한 저로서 눈에 들어온 한 부분 '시부모도 잘 모셔라'와 '가족끼리도 예의를 지켜라'는 부분 중요해요.
열네번째, <안전, 건강> 특히나 건강 매우 중요하죠.
'술 한 방울만 마셔도 운전대 잡지 마라' 저는 운전면허는 없지만 음주 후 운전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2년 마다 종합검진을 받아라'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열다섯번째, <여유, 여가>
취미 생활을 가지고 즐기며, 여행도 자주 다니는 것도 여유, 여가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열여섯번째, 저도 관심이 많은 <예술, 문학>
저는 노래 듣는 것,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지 노래 잘 부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어요.
예술, 문학 쪽에 관심을 가지면 그 부분에 재능이 생기는 것 같고, 나의 장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열일곱번째, <시련 극복>
시련은 누구든지 한번 쯤은 겪는 일이 아닐까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련이 온다고 낙담하지 말고, 도움을 구해보면 좋다고 생각해요.
열여덟번째, 누구나 하고 싶은 마음 <자선>
자선은 돈이 많든, 적든 하기 힘든 부분이죠.
'노숙자가 손을 내밀면 무조건 줘라'와 '자선 단체에 정기 후원을 해라'
위 부분은 본인도 먹고 살기 힘든데 꼭 해야하나? 이런 일 핸하는 것 참 쉽지않은 것 같아요.
열아홉번째, 저도 가지고 있는 <종교>
무교도 많은 것 같지만 요즘엔 종교를 가지고 사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책에서 말하듯 남의 종교를 폄하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필요한 부분 같아요.
스무번째, <행복> 모두들 행복하고 싶은 마음 많죠.
행복하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며, 현재에 만족하며 사는 것, 긍적적인 삶도 필요해요.
행복은 마음먹기 달렸기에 자신의 마음만 잘 챙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이렇게 20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300가지의 명언을 남겨주셨네요.
삶에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성분들,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