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연구반을 준비하면서...

중학교 CA로 <애니메이션 연구반>을 준비하면서, 꼭 소장하여야 할 자료를 골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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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장르와 역사
이용배 지음 / 살림 / 2003년 7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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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NFBC -애니메이션의 거장들
Various 감독 / 라바메이저 / 2004년 12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품절

< 정 가 : 40,000원 >의 압박만 아니라면...소장하고 싶다...어떤 애니메이션인지 궁금하지만...다운받아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돈생기면 꼭 사리!

이슈파텔 애니메이션 베스트 콜렉션
Ishu Patel (이슈파텔) 감독 / 라바메이저 / 2004년 8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2004년 12월 29일에 저장

품절

희망으로 그리는 세계 1,2 - 비디오테이프 2개
NFBC(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 제작 / 라바메이저(구 라바필름) / 1999년 6월
20,000원 → 17,000원(15%할인) / 마일리지 600원(3% 적립)

2005년 01월 07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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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책이 와서 실망스러웠지만,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말라....

환경정의를 위하여 ㅣ 창비신서 145
토다 키요시 지음, 김원식 옮김 / 창비 / 1996년 3월

너무 낡은 책이 와서 무척 실망했다.

물론 10년 전 출간된 책이긴 하지만, 먼지 속에 덮여있던 것을 털어서 보낸듯.

종이도 누렇게 바래있었고, 표지의 <엘리뜨주의>라는 촌스러운 표기와

꼬질꼬질한 느낌은 도무지 돈 주고 산 새책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무척 실망했다.

하지만 내용은 무척 괜찮았다.

<부자가 파괴하고, 가난한 자가 피해를 입는다>라는 단순명쾌한 말로 정리할 수 있는

환경파괴의 구조, 그리고 그 구조 속에 도사리고 있는 엘리트주의,

이 책이 고발하는 환경 문제에 관하여 읽으며

우리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곧 사회를 보다 더 정의롭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맞닿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보다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고,

도표가 무척 많이 실려있는데, 사실 도표는 잘 보지 않는다.

토다 키요시의 다른 저서 <환경학과 평화학>도 조만간 구입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눈먼자들의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눈뜬자가 끔찍함을 목도하면서 인간성을 지켜내고자 노력한다....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길을 걷다, 이야기를 하다, 과자를 먹다, 책을 보다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다면....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은 있지만......

작가의 상상력만큼 어마어마하고 구체적이지는 못했죠...

책을 읽으실 분에게 스포일러가 될까 싶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못하겠지만,

눈먼자들이 만들어내는 비열하고 억압적인 사회 구조,

끔찍한 인간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고, 그래서....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 소설입니다.

단지 책을 읽었을 뿐인데, 나도 눈먼자들의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눈 뜬 자로서 체류하면서 끔찍함을 목도하다가 돌아온 것처럼

그저...눈 앞이 햐얗습니다....강추입니다....

코기토 에르고 섬에서 벗어나...

지식 e - 시즌 1 ㅣ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데카르트 : 코기토 에르고 섬 ----사유하는 주체, 이성적 주체의 탄생---- 근대 문명의 발전----한계

그 한계를 명확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인 것같다.

센티오 에르고 섬이란 말 속엔,

타인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공감할 줄 아는 인간성에 기대어

사회의 여러 측면을 보여주고, 무언가를 촉구한다...

멋지다.

이런 책을, 이런 영상을, 이런 감동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진정한...지식이다...

지식채널은 내 수업시간 만나는 인문계 고 1 아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어주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멋지다...! 

충격 속에 읽고 있습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빈곤은 당사자의 게으름이나 무지로 인한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악이라고 생각해왔지만...

뚜렷하고 구체화된 생각을 하진 못했던 나에게,

세계의 실상을 알려준 책...

충격 속에 읽고 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고,

배부르게 밥을 먹고 살아가는 이 당연한 일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마음이 아픕니다.

잘 사는 나라의 시민인 것이 또 하나의 죄가 되는군요...

꼭 읽어보시길...귀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