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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평점 :
이 소설이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군요. 영화화되기도 하구요.
첨엔 "이게 뭥미"합니다. 진짭니다ㅋㅋㅋㅋㅋㅋ
핵폭탄이 터진건지, 대재앙이 덮친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구생태계는 완전히 파멸되었고,
아버지는 어떻게든 아들을 살려보려고 저렇게 두손 꼭 잡고 머나먼 이동을 합니다.
왜 이동을 하느냐? 어디로 이동을 하느냐? 책을 읽어보시죠ㄴㅎㅎ 읽다보면 참 재밌어요^^
길 위에는 약탈자들이 들끓고,
강자는 약자를 노예삼아 부리고,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을 잡아먹는 지옥 속에서
이들 부자는 참 운좋게도 파괴된 문명이 남겨놓은 통조림 따위를 발견해서 연명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길 따라 이동을 하다가 결국은?!
제가 스포일러가 될 수는 없지만
제 결론만 살짝 말씀드리면, 이 소설은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것 같아요~.
<한문장 요약>
지구멸망 속에서
운이 약간 좋은 부자의 처음도 없고, 끝도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