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Hackers TOEIC Start Reading) (무료동영상강의) - 초보를 위한 토익 입문서, 4주완성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정말 이 책 한권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2007년 가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샀어요. 

그리고 2009년 겨울, 이제서야 1독을 끝냈죠. 후아~진짜 오래 걸렸죠? 

저는 직장인이구요, 토익을 준비해 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영어공부를 하려면 무슨 목표가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토익시험 신청해놓고 이 책도 샀는데,  

앞에 조금 보다 말고 모셔 놓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제 상황 이해하실 겁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올 가을, 다시 꺼내들고 열심히 봐서 겨우 완독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나름대로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이 책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정말 토익 초보이실 겁니다. 

이 책은 저처럼 시간을 끌지 마시고 반드시 최소 2달 이내에 봐야 합니다. 

물론 스타트인데 왜 이렇게 어려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소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저는 단어 외우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공부가 지루해졌어요.

단어 외울 시간 없으면 외우지마세요. 하지만 계속 책장은 계속 넘기셔야 합니다.  

단어가 여러번 반복되기 때문에, 못외우면 못 외우는대로 일단 책장을 넘기시면, 수차례 반복되는 와중에 절로 외워집니다. 정말 신기하죠? ㅋㅋㅋ

그리고 문법 부분, 어휘부분, 독해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골라서 보지 말고, 순서대로 죽죽 보셔야 합니다. 책장 넘기는 재미 속에 일단 완독하세요. 

그렇게 한권을 보고 나면 약간 자신감이 생기겠죠? 

 

그렇게 한권을 다 뗐다는 뿌듯함 속에서 다시 한번 1회독 하세요. 

이미 답이 다 체크되어 있으니, 그냥 문장들을 읽으면 되죠. 두번째는 정말 쉬워요. 

 

그런 다음에 이 책을 버리시고, 파랭이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파랭이는 칼라풀하지도 않고, 페이지당 글이 많아 책장도 잘 안 넘어가고, 좀 어려워요ㅠ 

 

이 책은 말 그대로 "스타트", 시동을 걸어주는 책입니다. 

너무 오래 오래 보지 마시고, 책장 넘기는 재미로 보는 책입니다. 

 

좋은 점은

단어가 비슷한 범위 내에서 반복되어서 저절로 외워진다는 점, 

굳이 문법, 어휘, 독해 안 찾아봐도 되고 그냥 죽죽 읽어나가면 되도록 구성된 점입니다. 

  

이 책을 끝낸 지금, 더 두껍고 어려운 빨갱이와 파랭이도 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겁니다. 길고 지루한 토익 공부에 확실히 스타트가 되어주는 이 책, 그래서 저는 토익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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