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 - 마로니에북스 35
미시마 유키오 지음 / 청림출판 / 1991년 10월
평점 :
품절


일본 교토로 여행을 가면서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소설 덕분에 한국에도 금각사가 많이 알려졌다기에,

금각사를 보기 전에 소설부터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그다지...

저는 서사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미학적이여서 그런가...

저한테 맞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자체가 남들에게 이해받기를 거부하는데, 확실히 이해되지 않아요...

아무튼 평범치 않은 내용입니다.

 

번역은 일본어발음 그대로.

예를 들어서 금각사는 깅가쿠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번역은 잘 된 것 같은데, 내용이 재미없어요.

 

표지, 책 상태 등등은

나름대로 오래된 책인데 무척 깔끔.

 

배송은 good 전 알라딘의 단골고객^^*

 

참!

금각사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1950년 사미승의 방화로 소실된 것을 다시 복원했다는데,

이 소설은 바로 그 방화사건을 다루고 있죠.

그래도 이 소설 읽고 가서

금각사 보면서 잠시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상상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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