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청춘에게 일어난 일들 그리고 일어날 법한 일들...

세가지 에피소드를 묶어 그래도 Don't look back하지 말것을 이야기한다.

비정규직에 대한 투쟁의 단면과 기러기 아빠의 자살... 퀵이란 말은 퀵서비스에서조차 듣기 싫어하는 증상을 보이는 등장 인물 등... 그 중에서도 순수에 대한 그리움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그려지고 있다 (흘러간 '은근히 명작'인 옛날 곡을 다시 감상하거나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란 감정의 용기있는 고백, 기차가 지나간 선로의 외로움의 울림으로 해석하는 것 등~)

영화를 보고 난 뒤 글쎄...란 느낌으로 갸우뚱 거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되새김질 하게 되는 영화다.

청춘, 그 <불안함=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하는,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여운이 남는 영화~

 

http://blog.naver.com/myyouth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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