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는 광고를 먹고사는 무료신문인데, 런던의 지하철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무료라고 하여도 요일별로 그득한 흥미있는 소식들이 하루라도 읽지 못하면 뭔가를 손해본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고나 할까
볼만한 영화며 전시
그 주의 핫 이슈
가볼만한 펍이며 음식점
짧은 유명인에 관한 인터뷰
한주간의 tv프로그램 정보
등등을 알차게 전한다. 배포되는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읽고 난 뒤 지하철의 좌석이나 버스에 두어 미처 읽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는 매너도 놓칠 수 없다. 나에게는 지하철에서 바쁘게 출근하는 londoner와 더불어 겹치는 또 하나의 이미지이다.
i miss you, me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