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법한 연애소설 - 당신이 반드시 공감할 이야기
조윤성 지음 / 상상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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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법한 연애소설>, 조윤성 지음, 상상앤미디어, 2020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겠다30대 초반의 수아는 결혼까지 생각한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주변 지인들의 소개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귄다. 때로는 우연히 만난 남자들과의 소개와 우연하게 만나게 된 잘생긴 남자들과 연애를 하지만, 사랑이 이루어졌다 싶을 때쯤 변심한 남자들로 인해 상처받게 된다.


70년대 생의 시각으로는 영화 속에만 있을 법한, 소설 속에만 있을 법한 소설로 다가오지만 브런치 170만 뷰로 인기라고 하니 이런 연애가 90년대 생의 연애 감성인가 싶기도 하다.


소설과 똑같은 상황은 아닐지라도 누구든 비슷한 상황을 한 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연애의 아픔들이 담긴 소설이다. 사람이라는 게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영원할 것 같은 사랑도 무료해지고, 영원할 것 같은 아픔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기도 하니 참 어려운 게 사랑인 것 같다. 아프지 않고 사랑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연애로 아파할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있을 법한 연애소설>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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