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 지음 / 북퀘이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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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 지음, 북퀘이크, 2020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온라인을 통해 지리적 한계를 넘어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지만, 오프라인의 세계에서는 오히려 초개인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퍼스널 이미지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대인 것 같다.


<나를 설명하는 힘>이미지 교육학자가 전하는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책이다. 퍼스널 이미지에 대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양말 정치’, 북미정상회담의 양국 정상 이미지 분석 및 영부인 패션전략, ‘732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테니스의 황제’,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 파워’, ‘브랜드 평판 추락 날개 단 호날두등의 사례를 통해 퍼스널 이지미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스피치 기술 PREP 법칙 등 퍼스널 이미지 구축을 위한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 자신 만의 퍼스널 이미지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PREP 법칙에 따라 논리적으로 말하자.
PERP
법칙은 Point-Reason-Example-Point,
, 결론-이유-사례-결론 순으로 말함으로써
결론을 근거 및 사례와 함께 제시하는 방법이다.
이 법칙에 따라 말을 하면 자연스럽게
왜냐하면’, ‘예를 들어’, ‘결론적으로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
결론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장황해질 염려가 없으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이유와 예시를 들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명쾌하기까지 하다.(95)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서 그런지 내용이 산만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다. 연재중인 칼럼의 오탈자까지 정정되지 않고 책에 실린 점도 아쉽다.


아쉬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리더들(231)이란 제목 아래 나이키, 언더아머, 뉴발란스, 아디다스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내 운동을 독려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위기 관리 능력이 아쉽다는 것인지, 돋보인다는 것인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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