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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 - 세계 최고의 남성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남성 갱년기 탈출 처방전
클로드 쇼샤르. 클로드 달 지음, 양진성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5월
평점 :
<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 클로드
쇼샤르/클로드 달 지음, 양진성 옮김,마음 서재, 2020.
<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는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표준국어대사전)인 ‘갱년기’는 보통 40세를
전후 해 호르몬의 변화로 생긴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분비 감소가 원인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로 노화예방 클리닉을 설립해 남성 갱년기와 노화예방 의학을 선도한 프랑스 의학박사 클로드 쇼샤르
박사와 노화예방 의학 전문의 클로드 달 박사는 ‘남성 갱년기’와
‘노화’는 식생활 개선과 적절한 호르몬 치료로 극복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은 노화예방 의학 전문의가 전하는 ‘남성 호르몬의
모든 것’, ‘남성 갱년기 극복 매뉴얼’, ‘죽을 때까지
남자이고 싶은 남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의 목적은 어떻게 하면 갱년기를 큰 문제없이 넘길 수 있는지
가능한 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요컨대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법, 좀
더 오래 사는 법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전문의가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니
여러분은 위험을 무릅쓸 필요 없이 따오기만 하면 된다.(14쪽)
테스토스테론과 DHEA 호르몬 분비 감소에 따른 ‘남성 갱년기’에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만이 아니라 전립선 비대, 기억력 저하, 비만, 골다공증, 근육손실, 심혈관계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DHEA 호르몬은 노화와
관련이 있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을 받으면 DHEA 수치가
떨어져 빠르게 노화된다고 한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치명적이지는 않다.
노화로 인한 위험 요소들을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서 노화의 흐름을 최대한 늦출 수는 있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젊을 때와 다를 바 없이
온전한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해결책은 분명히 존재한다.(71쪽)
노화를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해결책은 좋은 식생활, 꾸준한
건강관리(신체 활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와 더 나은 소화 관리(장내 박테리아의
균형), 호르몬 요법, 건강보조식품을 권하고 있다. 식생활과 건강관리를 하는 가운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호르몬 요법을 병행하면 ‘남성 갱년기’와
‘노화’로 인한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
장 트레몰리에르 교수의 이 명언을 기억해라.(…)
우리는 이 명언에 한마디를 더하겠다.
“조금씩 골고루 먹어야 하지만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90쪽)
체형 등 신체적 변화나 무기력 등 정신적 변화는 그저 나이 탓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줄어드는 호르몬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잘 관리하면 ‘남성 갱년기’ 없이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생긴다. ‘좋은 식생활’과 ‘꾸준한
건강관리’부터 시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