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의 주인공은 본서버의 라스카가 아닌 테스트서버의 새로운 캐릭터 그이름하야, 듀란~

이름의 유래 및 출처 : 국산게임 씰(Seal)의 주인공 중 한명.

먼저 테스트 서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 24시간 무료 플레이에(본서버는 2시간 무료)
- 캐릭터 생성시 모든 외모가 선택 가능하고(본서버는 프리미엄 카드/9,900원 가 필요)
-스킬 중 에로우리볼버가 바로 습득 가능하며(본서버는 10페이지를 모아야 하는데 거의 구입. 8페이지 경우엔 80~100골드가 시세)
-물가가 싸고 경험치가 높다(본서버의 50%, 경험치는 배)

 

 

 

 

 

 

이러한 파격적인 환경 속에서 듀란은 11살의 나이에 벌써 레벨이 30을 훌쩍 뛰어넘었으니..
본서버의 라스카가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겨우겨우 레벨 30을 넘을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쉬운 편이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지만... 문제는 언제 리셋될지 모른다는 것과, 서버가 1개라 밤늦게나 여유있게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실은 이전에도 테스트 서버에 또다른 라스카를 키웠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패치되면서 리셋되어 버렸다.. ㅠㅠ) 그래서 가능하면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하면서 키우는 중이지만... 그래도 역시 귀엽다.

 

 

덕분에 라스카도 라스카지만 듀란도 무지 이뻐라 하고 있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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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an 2006-01-2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생 및 결혼 보고 놀랐...결혼도 가능한거야??

로므 2006-01-2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랑 여자 캐릭터면 가능해. *^^*
성당에 가서 돈을 좀 내고 신청하면 반지교환해서 약혼하고 하객들 초대해서 성대한 결혼식이 가능하쥐...
결혼한 후에는 ㅇㅇ의 남편, ㅇㅇ의 부인?아내?란 타이틀이 생기고 서로 함께 플레이하면 추가 효과까지 주어진다. *^^*
너 여자 캐릭터 하나 만들어서 나랑 결혼할래?? *^^*
 

20살을 맞이한 라스카...

당연히 이 시즌을 기해서 판타지 라이프를 신청해 나오를 만나서 특별한 '20살의 생일선물'을 받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기본 악세서리가 있기 때문에 이 특별한 '20살의 생일선물'은 현재 라노의 가방 속에 고이고이 보관되어 있다.

 

 

 

 

 


플레이 가능한 던전이라고는 '알비던전'이 다인 라스카...

처음으로 일반 키아던전에 도전해보았다.

아무 아이템이나 여신상 제단에 바친 후 라노와 함께 던전을 돈 결과 드디어 드디어 키아던전 보스인 골렘의 방까지 도착!!!했으나....




 

 

 






 

 

 


 메탈 스켈레톤의 강력한 한방에 거의 넉다운이 되는 것을 보곤 보스 도전을 포기...

 그래도 뭐, 보스방 앞까지 갔다온게 어디야?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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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an 2005-11-0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골렘..처음보고는 바닷거북 등껍질인가?? 하고 잠시 생각했음..;; 그나저나 벌써 보스방??? 던전이 여러개지?

로므 2005-11-1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스샷의 골렘은 누워있는 모습이야. 저렇게 자고 있다가 캐릭터가 보스방에 들어가면 깨어나는 거지... 무~써븐 골렘.. 보스인 골렘을 이기면 '골렘을 잡은'이라는 타이틀이 생길정도로 세다. ㅠㅠ
던전은 초급던전인 알비부터 라비, 마스, 키아, 룬다.. 기타 등등... 난이도에 따라 꽤 많다.
라스카는 생활 잡캐라 전투력이 높지 않아서(인첸도 안키운다..) 오로지 혼자 돌 수 있는 건 일반 알비 뿐.. ㅠㅠ 미안해, 라스카.. 약하게 키워놓아서.. ㅠㅠ

urian 2005-11-11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생활 잡캐 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구나. 언젠가는..(불끈)..라스카 힘내~~~ㅋㅋ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라스카는 19세가 되었다.

 제법 어른티가 나는 것이 늠름해 보인다. *^^*

 

 

 

 

 

 

 

 

 

 

 

 

 

 

 

 


이렇게 부쩍 자란 라스카...

드디어 그동안 미루고 미루어두었던 '거대 흰늑대 퇴치' 퀘스트를 해결하게 되었다.

뭐, 퀘스트 해결을 위해 2~3정도 눕긴 했지만... --;;

 

 

 

 

 


 

 

 

 

 

 

 라사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받은 여행자 가이드 북과 던바튼 1채널에 여분으로 구입한 여행자 가이드 북을 이용해 '종이 모자'도 만들었다.

 뭐 결국 '핸디크래프트의 세계' 책의 먹이로 주어버렸지만...

 

 

 

 

 

 

 

 

 

 

 

 

 

 

 

 

 

 

 

 


모든 것들을 자급자족하는 라스카...

인첸트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록 F랭이지만 나름대로 가끔 인챈·역챈을 하면서 노는데...

 가이레흐에서 해골 늑대를 잡다 보면 랜덤으로 '폭스헌터 카우어드 코레스 씨프 글러브'가 나온다.

 이 아이템을 역챈하면 '폭스헌터'와 '겁쟁이의' 두 종류의 인첸트 스크롤이 나오는데 그 중 '폭스헌터'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인첸트의 한종류이다.

 

 

 

 라스카도 한번 해보려고 종종 과감히(폭스헌터 역탬 판매가는 1만에서 1만5천 정도함) 역챈을 시도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오는 것은 항상 '겁쟁이의' 인첸트 아니면 실패의 '꾸직'...

 본래 소심한 라스카이다 보니 전문 인첸터에게 의뢰의 말은 죽어도 걸진 못하고... 결국 혼자 해결하려다가 이렇게 실패하곤 한다... ㅠㅠ
(얼마나 소심하냐면 던바튼 1채널 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하면 20분이상 고민고민하다가 겨우겨우 말을 거는 정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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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일상을 보내던 라스카에게 중대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으니...

그것은 라스카가 16세가 되던 해의 일이었다.

난데없이 10살짜리 여동생 '라사카'가 나타났던 것!!!
닮은 곳이란 한 군데도 없었지만... 아, 아니다, 입모양이 닮았군... --;;

암튼 프리미엄 캐릭터인 라스카완 달리 베이직 캐릭터였지만 라스카의 눈엔 뚱한 표정의 라사카가 무척이나 예뻐보였는지 돈 한푼 없는 라사카를 위해 그동안 고이 모아놓았던 돈을 써서 새로운 옷과 무기를 사주고 그것으로도 모잘라 자신과 같은 검사교복을 하나 구입해 올리블로 염색까지 해주었다.
비록 함께 싸워줄 수는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오빠 노릇을 하고 싶었나보다.

아래의 스샷은 라스카 16세, 라사카 10세 때의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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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an 2005-11-08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동생..? 눈이 동글동글한 것이 귀엽구나. 라사카는 갑자기 어디서 출현..? 출생의 비밀이..

로므 2005-11-10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어디서 나왔을까나???
실은 우리 엄마이름으로 받은 계정의 캐릭터란다.. --;;
멀티노기로 같은 장소에 있을 순 있지만 함께 싸우진 못해. 물건도 교환으로만 가능. --;;
 

라스카가 환생한지도 어언 17년째... 지금은 벌써 25세하고도 2년이 더 흘렀건만...

그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마비노기' 시스템 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라스카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작은 일들이 있었다.


[ 라스카의 나이 12세때... ]

 환생하면서 받았던 '프리미엄 뉴비웨어'의 올리블 염색에 드디어 성공했다.

 뭐, 그렇게 만들기 위해 염색약이 꽤 들었다는 것을 굳이 부인하진 않겠다. --;;

 

 

염색된 뉴비웨어를 입은 라스카의 모습!


 

 

 

 

 

 

 

 

 

 






 

 

 

 

 

 

 

 

 뭐,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아이들은 금방 부쩍부쩍 자라기 때문에 그 순간순간 기록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로므의 지론.

 이 순간이 지나면 같은 모습으로 환생시키지 않는한 다신 볼 수 없는 모습들이다. ㅠㅠ

 


[ 라스카의 나이 14세때... ]

 1채널 던바튼 시장을 구경하던 라스카 새로운 로브를 발견하였으니... 이름하야 '드루디 레이어드 로브'.

 노인첸에 색도 나름대로 괜찮아 보이고 결정적으로 가격도 저렴!! 결국 구입했다.

 그리고 15년이 넘는 지금까지 열심히 자~알 입고 다니고 있다. *^^*





 

 

 

 

마비노기에서는 입는 옷에 따라 앉는 자세가 달라진다.

남성 캐릭터인 라스카의 경우엔 앉아있는 자세가 딱!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로브를 입었을 때 나오는 한쪽 다리를 세우고 한쪽다리는 안쪽으로 구부리고 앉는 자세와 다른 하나는 양쪽 다리 모두 앞으로 뻗고 앉는 자세이다.

이와 달리 여성 캐릭터는 다리를 옆으로 몰아서 앉는 자세와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두가지가 나오게 된다.

입을 수 있는 옷 역시 남성이 입을 수 있는 옷과 여성이 입을 수 있는 옷 두가지로 나뉘어 있고 서로 바꾸어 입을 수 없다!!!!!!! 단, 초보자 옷만 제외... 기본 초보자 옷을 비롯한 프리미엄 뉴비웨어는 서로 성별을 바꾸어 입혀도 되는데 문제는 그 옷에 따라 캐릭터의 앉는 자세가 바뀌어 버린다는 것!!!

즉, 여자 초보자 옷을 입은 라스카가 앉으면 여성 캐릭터 같이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가 나와버린다...(두-둥)


 

 

 

 

 

 

 


왼쪽은 평상시 앉은 자세, 오른쪽은 여성 초보자 옷을 입혔을 때 나오는 앉은 자세(차마 다리를 드러내놓고 있는 라스카의 모습을 올릴 수 없어서 앉은 자세에서 다시 라스카의 옷으로 갈아입힘 --;;)... 무지무지하게 조신해보이지 않는가... 어째 로므보다도 더 조신해 보인다...ㅠㅠ


[ 라스카의 나이 15세때... ]

앉은 자세에서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자세가 나올 때가 가끔 있다.


 

 

 

 

 

 

 

 

어째서 저렇게 기우뚱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거지??? 그 자세에서 캐릭터 선택을 하면 오른쪽과 같이 기울어진 자세에서 고개를 든다... 라스카, 그 자세 목 아프지 않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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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an 2005-11-08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브가 나름대로 예쁘다. 예전 교복은 색이 좀 아니었는데 많이 좋아졌군 ㅎㅎ
그나저나 앉은 자세가 참 인상적이군... 특히 여자옷일때 음...조신..딱 맞는 표현이야~

로므 2005-11-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캐릭터 중에서 머리가 긴 스타일도 꽤 있거든. 그런 캐릭터들은 아예 여자 초보옷을 입고 다닌다. --;;
그런데 왜 여자가 남자 초보옷을 입는 건 괜찮은데 남자가 여자 초보옷을 입으면 그렇게 이상해 보이는 걸까??? @_@

urian 2005-11-11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는 바지입어도 안이상하게 보지만 남자가 치마입으면(정통의상 뻬고는) 왠지 변태feel이 느껴지는 이유와 같다고 봐..ㅎㅎ 남장은 어감이 괜찮지만 여장은...;; 편견인가~ @-@(세뇌교육을 받아서일지도ㅋ)

로므 2005-11-1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맞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