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일상을 보내던 라스카에게 중대한 사건이 하나 발생했으니...
그것은 라스카가 16세가 되던 해의 일이었다.
난데없이 10살짜리 여동생 '라사카'가 나타났던 것!!!
닮은 곳이란 한 군데도 없었지만... 아, 아니다, 입모양이 닮았군... --;;
암튼 프리미엄 캐릭터인 라스카완 달리 베이직 캐릭터였지만 라스카의 눈엔 뚱한 표정의 라사카가 무척이나 예뻐보였는지 돈 한푼 없는 라사카를 위해 그동안 고이 모아놓았던 돈을 써서 새로운 옷과 무기를 사주고 그것으로도 모잘라 자신과 같은 검사교복을 하나 구입해 올리블로 염색까지 해주었다.
비록 함께 싸워줄 수는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오빠 노릇을 하고 싶었나보다.
아래의 스샷은 라스카 16세, 라사카 10세 때의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