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카가 '헝그리한'이란 타이틀을 알게 된건 이미 새옷(몬거여행자 옷)을 구입하고 룰루랄라하며 옷 갈아입고는 바로 초보자 옷을 팔아버린 시기였다. 결국 '헝그리한' 타이틀을 따는 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낚시를 하면서 얻게 된 내구 0짜리 초보자 바지...
좋았어~!! '헝그리한' 타이틀에 도전해보는거야~!!
일단 내구 0인 상태에서는 착용이 불가능하니 던바튼의 시몬에게 가서 내구1로 수리를 한 후 라스카에게 입혔다. 그리고는 열심히 회색늑대, 흰늑대와 함께 어울려 노는(아이템도 얻고 마족 스크롤 모아서 돈이랑 바꾸기도 하고...) 중간중간 가끔은 얻어 맞기도 하면서 결국 내구0으로 만들었다.(내구도가 0이 되면 아이템 주변 색이 빨갛게 변함)
다시 던바튼으로 가서 이번엔 허기도를 50%이하로 낮추었다. 이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게 알바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헝그리한' 타이틀을 얻기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시몬에게 가서 여행수첩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말을 걸어보았다. 두번째 말을 거는 순간!!
옆 스샷에 보이듯 말과 함께 뜨는 타이틀 설명창... --;;
왠지 서러움도 느껴지지만 타이틀의 설명은 왜이리 재미있는지... ^^;;
그 후로 엘레강스 어쩌구저쩌구 이야기 후 라스카의 초라한 행색을 보다 못한 시온이 초보자 옷의 내구를 20으로 완전 수리를 해 주고 대화를 마쳤다.
타이틀도 새로 얻었는데 한번 살펴볼까??
'헝그리한'의 효과는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행운 10감소
의지 10감소
최대 생명력 10 증가
최대 마나 10 증가
최대 스태미나 10 증가
이며, 효과를 볼때 왠지 생명력 강한 잡초 내지는 바퀴벌레(?^^;;)가 떠오르는 건 나뿐인 걸까...
시몬이 완전 수리해 준 초보자 옷은 색이 왠지 맘에 드는게 담에 다시 입혀보기 위해 현재 은행 창고에 보관 중이다. *^^*
이 타이틀을 따기 전 식료품점의 글리니스에게서 타이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는데 라스카는 먼저 힌트를 얻고 했기 때문에 힌트를 먼저 얻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바로 얻을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식료품점의 글리니스에게 가서 '의류점'이란 키워드로 말을 걸어보자. '헝그리한' 타이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