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상자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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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 시리즈 떴습니다-!!! 이번에는 단편선이네요!

스포일러 라인입니다!






력해주세요.

 

펼친 부분

첫번째 에피소드이자 타이틀 에피소드인 '인내 상자'는.....

.....꾸... 꿈도 희망도 없네요....

어린애에 불과한 오코마가 무슨 죄라는 건가요.....

코마히메(일본 센고쿠 시대 다이묘인 모가미 요시아키의 딸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후계자이자 조카인 히데츠구에게 측실로 보내졌지만 어린 나이로 미처 침실에 들여보내지기도 전에 히데츠구는 할복. 그 식솔조차 반역죄로 처형당하는 가운데 억울하게 처형당했지요. 모 게임에도 나옵니다=ㅁ=)도 그렇고, [귀멸의 칼날]의 박복 빌런 하쿠지도 한자를 달리 읽으면 코마입니다. 팔자 박복의 대명사라도 되는지요?!=ㅁ=

이렇게 최종적으로 파이어~ 엔딩인 작품도 있지만 잔잔하고 심란해지는 작품, 그래도 조금은 후련해지거나 소소하게 미소가 떠오르고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 작품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어 만화경 같은 작품입니다. 이야기 하나하나는 임펙트가 부족한 듯해도 편집자가 후기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대사를 가만히 곱씹으면 우러나는 맛이 있는 단편집이네요.

에도 시대 시리즈답게 당시의 소소한 소품이 등장하는 것도 언제나 즐겁습니다. 겐카 매듭이라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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