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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즘 - 일의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김재산 지음 / 김영사 / 2024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8/pimg_7759511654434746.jpg)
회사에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팀 내에 직급도 자연스레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직급에 맞는 업무와 책임도 더욱더 높아집니다. 저 역시도 그 직급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고 그만큼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프로의식을 좀 더 가지고 싶어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고 고민이 앞섭니다. 그러다 최근에 읽은 책이 김재산 저자의 <프로이즘>입니다. 저자는 제일기획에서 35년을 마케팅 전문가로, 3년은 삼성 프로농구 단장으로 일하며 프로들이 일하는 방식을 이 책에 담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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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로의 정의가 모호해지는 세상에서 새로운 프로 의식, 즉 ‘프로이즘’을 제시하였습니다. 프로이즘은 단순한 전문가를 넘어서,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프로의 직무기술서이며 프로의 직무를 위해서 7가지 자격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래서 2장에서는 뿌리, 성장, 경쟁, 통찰, 창의, 잣대, 공감의 프로의 자격과 3장에서의 언어 확장, 도구 활용, 프로젝트 관리, 컨디셔닝 등 8가지 프로의 훈련이 담겨져 있습니다. 보통 본인이 쓴 자기계발서라도 다른 이의 사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대체로 언급되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하는데 있어서 완벽하려고 시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4장 프로의 자기 경영 중에서 조금은 부족해도 결과를 보여 준 후 계속 보완해서 또 다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프로에 대해 조금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프로이즘>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