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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라탄 공예 -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 라탄 홈 인테리어
최은지.김민정 지음 / 경향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ㅇ^
요즘은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보니 주변에 수공예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더라고욘.
저도 뜨개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뜨개만큼 욕심이 나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라탄공예입니다.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이쯤이면 유독 라탄공예에 대한 로망이 피어나는데요^ㅇ^
직접 만든 라탄 공예 작품으로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나만의 라탄 공예]라는 책이 출간되어 만나봤습니다.
책을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은 "진짜 예쁘다!! 그런데 실용적이야!!"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라탄공예에 대한 로망이 있는 이유가 주방이나 거실에서 활용하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 본 [나만의 라탄 공예]라는 책은 정말 정말 실용적이고 꼭 필요한 작품들만 모아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ㅇ^
책 속에 소개 된 작품은 총 15개인데요.
트레이부터 바구니, 화병, 정리함, 쿠키볼, 텀블러백등+ ㅁ+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가방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진짜 만들어 두기만 하면 어디에든 쓸 수 있는 작품들이라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다 가진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만든 후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찍어둔 사진들을 보며 올해는 무조건 라탄공예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ㅇ^
사진 정말 잡지에서 보는 화보처럼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끔 이런 실용서들을 보면 그냥 예뻐보이는 것에만 집중되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작품들만 들어있어서 아쉬울때가 많았거든요!!
[나만의 라탄 공예]책에는 편안하고 내추럴하면서도 라탄 고유의 감성과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 들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라탄은 등나무의 속살이나 껍질을 얇게 가공하여 손으로 한줄한줄 엮어서 만드는 공예분야라고 하는데요.
플라스틱이나 접착제없이 천연소재로만 엮에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서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하얀색에 가깝던 작품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이 입혀지는 것도 멋지게 느껴지고요^ㅇ^
막상 사진으로만 보면 어렵게 느껴지지만책에서는 라탄 공예 용어, 재료와 도구, 기본준비물, 작품 완성 후 필요한 후작업까지 한컷한컷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저처럼 완전 쌩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작품들이 복잡해보이지만 원형 형태로 반복되는 규칙으로 완성되는 기법들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앞쪽에 설명된 기본기 몇가지만 잘 익힌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라탄공예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나만의 라탄 공예]로 시작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속의 예쁜 작품들을 보니 저도 올해는 꼭 라탄공예에 입문을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생겼는데요!!
화려한 기교가 없이도 재료 본연의 따스함을 가득 담은 내추럴한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나만의 라탄 공예]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소박하지만 세련된 느낌의 라탄공예 작품으로 집이 예뻐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ㅇ^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