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루 10분 MBA - 매일매일 실천하는 비즈니스의 100가지 기본
글로비스.시마다 츠요시 지음, 이정은 옮김 / 비즈니스랩 / 2021년 4월
평점 :
비즈니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려울 것 같다, 큰 회사의 일, 나랑은 상관 없는 분야'등등 긍정적인 느낌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먼저 드는데요.
[하루 10분 MBA]에서는 경영의 뿌리가 되는 탄탄한 기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모아둔 책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 개념들을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총 100가지의 주제를 매일 10분씩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경영 전략, 마케팅, 리더십, 조직, 정량 분석, 회계, 재무, 신사업 개발, 소통등 총 11개의 주제로 나뉘어서 실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한 내용마다 길이가 길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있고, 사례와 데이터들이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어 비즈니스는 어렵다는 선입견이 깨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즈니스에서는 매출과 이익이 무척 중요한데 사물을 바라보고 유익한 속뜻을 찾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무척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비즈니스는 사람의 감정이나 속뜻과는 관련 없는 무척 딱딱하고 정형화 된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문화, 경험등에 따라 숨겨져 있는 속뜻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이해하고 검증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코로나로 언택트시대가 가속화되다보니 5년후의 미래를 지금 마주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는데요.
그로인해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오픈 마켓이 대중화되고,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생산자가 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비즈니스는 이제 절대 큰 회사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또한 소상공인에 해당이 되는데요.
이제라도 [하루 10분 MBA]를 만나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아무도 챙겨주지 않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운영할 수 없기에 [하루 10분 MBA]라는 책은 저같은 소상공인에게 더 필요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일에는 기본이 있고, 그 기본을 제대로 딛고 서야만 더 커져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도 기본이 중요하지만 기본은 귀찮아 모른척할 때가 많았는데요.
[하루 10분 MBA]를 곁에 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으며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저처럼 경영은 어렵지만 혼자서 작업 사업체를 꾸려나가야 하는 분들이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하루 10분 MBA]를 읽어보시길 꼭 권하고 싶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