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 -상
강병석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한 마디로 넓은 대륙을 호령할 수 있는 기개를 가진 궁예의 호연지기를 느끼는 웅장한 드라마이다. 그러나 그의 꿈이 깨어져 나가는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왜 조금만 더 유연하게 대처해나가지 못하였나 하는 아쉬움과..궁예의 꿈이 이루어졌을때의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진한 아쉬움.. 그러나 왕건 등을 완전히 간사한 모사꾼 정도로 취급한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감이 들 정도이다. 그 시대는 어느 정도 왕건같은 사람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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