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1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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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괜찮고,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한 추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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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1 밥스 패밀리 1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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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1’은 밥들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 추리 동화다.



일단 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소설이라고 하긴 하겠다만, 분명하게 그렇다고 말하기는 좀 미묘하다. 그림의 비중도 글 못지않게 높은데다, 단순히 삽화의 역할만 하는데서 벗어나 아예 만화처럼 이야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맡고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설이라기도 좀 그렇고 만화라기에도 미묘한, 둘이 서로 섞여있는 형식은 생각보다 두 방식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게다가 의외로 글만 읽거나 그림만 보는 것보다 중간중간 집중력을 환기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서 책을 좀 더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게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야기 중간에 적당하게 끼어있는 퍼즐도 마찬가지다.

등장인물들도 꽤나 개성있게 잘 만들었다. 1권에서는 주인공인 밥스 패밀리 뿐 아니라 다양한 밥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특징들도 꽤 재미있게 이용해서 보는 맛이 있었다.

미스터리도 나쁘지 않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믹한 이야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추리가 엄청 꼼꼼하다거나 한 건 아니어서 따지고 든다면 이상한 점이나 의문이 드는 점들도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것을 억지스럽게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라서 그런데로 볼 만하다.

중간의 퍼즐도 적당하다. 난이도도 가볍게 즐길만큼 쉽게 만들었으며, 이야기에서 퍼즐로 또 다시 퍼즐에서 이야기로 잇는 것도 어색하지 않게 잘했다.

부록처럼 ‘쿠키 만화’를 구성한 것도 괜찮다. 대부분이 크게 눈여겨보지 않았을만한 곳에 비밀처럼 숨겨놓은 것을 뒷 얘기로 풀어놓는 것이 나름 재미있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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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대탐험 다른 그림 찾기 177문제 도전왕 1
서동사 편집부 엮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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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대탐험 다른 그림 찾기 177문제’는 공룡을 테마로 한 다른 그림 찾기 문제 177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공룡을 테마로 했다는 거다. 당연히 모든 문제에는 빠짐없이 공룡이 등장하며, 그를통해 다양한 공룡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공룡의 등장은 그것만으로 충분한 즐길거리인데, 이 책은 거기에 하나를 더 더했다. 어째서 공룡들이 인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는가를 나름 흥미로운 설정으로 풀어내려고 한 거다.

이 책은 그러한 설정을 통해 현세에 공룡을 등장시키고 그들이 현세의 인간이나 동물들과 엮이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담음으로써 여타의 공룡 도감들과는 차별성을 띈다.

이것은 이 책에 담은 이야기가 현실성은 많이 낮은, 마치 포켓몬처럼 판타지에 가까운 것이 되게 하긴 한다만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접점이 없을 공룡을 더 친근하게 느끼게도 해준다.

그런 설정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장면들을 다른그림찾기 문제로 제시하기 때문에 책은 이야기와 문제의 경계가 얕고 그게 더 둘 다를 재미있게 즐기게 한다. 이야기와 문제, 문제와 이야기가 서로 긴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은 책의 컨셉과 구성을 꽤 잘 잡힌 것으로 느끼게 한다.

비록 일관되게 이어지는 것은 아니나, 처음에 공룡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그를 해소함으로써 나름 완결성을 갖춘 것도 좋다. 아니었다면 퍼즐책에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를 끼워넣은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책의 주요 컨텐츠가 다른그림찾기이기 때문에 다른 소위 도감류 책에 비하면 공룡들에 대한 정보가 적기는 한데, 그 와중에도 이야기 파트를 통해 공룡들의 특징을 소개한다던가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공룡들을 정리한다던가 함으로써 단지 공룡스러운 테마를 내세우기만 한 게 아니라 실제 공룡들의 이름과 모습을 어느정도 알 수 있도록 한 것도 좋다. 간략한 설명에 더해 크기 비교를 넣은 것도 주로 그림을 통해 보여지는 공룡들의 모습을 보다 잘 알 수 있게 해 적당하다.



*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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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상점 -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드립니다
변윤하 지음 / &(앤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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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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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상점 -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드립니다
변윤하 지음 / &(앤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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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상점’은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동화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겉과 속이 나뉘어 있다. 겉으로는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나선 소녀의 모험극을 그리고 있지만, 속으로는 단순한 판타지 모험극이 아니라 방환하는 소녀의 심리와 성장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이것이 딱히 복잡하다거나 어려운 계층을 이루며 나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는커녕 반대로 투명하게 공개되어있는 편이며,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나 이야기 속 그림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비교적 쉽게 알아챌 수 있다.

판타지스런 이야기를 통해 비유적이고 우회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도 전하려는바가 무엇인지가 꽤나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것은 이 이야기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장점은 비교적 오해의 여지없이 전하려는바가 잘 전달된다는 거다. 소설적인 이야기로 만들기위해 조금 뭉뜽그린면이 있기도 하나 전체적인 방향성은 한번도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메시지가 또렷한 편이다.

반대로 이런 특징은 이야기가 좀 메시지적인 측면에 치우쳐져있다고 느끼게도 한다. 그 안에 어떠한 교훈이나 메시지를 담든 그것을 소설로 풀어내고자 했다면 어쨌든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메시지가 너무 강하다보니 그것이 좀 반감되는 면이 있다.

등장인물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더 그렇다. 아무리 메시지를 분명히하기위한 장치의 하나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개별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됐는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주어야 했는데 몇몇 부분에서 그게 좀 부족하다. 뚜렷하게 느껴지는 메시지를 전제에 두고 볼 때는 넘어가줄만 하지만 아니라면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이게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좀 아쉽게 느끼게 한다.



*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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