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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박이정 지음, 이우정 극본 / 21세기북스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 책장르: (소설)

◈ 책제목: 응답하라 1997

◈ 책쓴이: 이우정, 박이정

◈ 총평점:

후기내용: 

 

  
 
 
응답하라 1997는 드라마로, 작년에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워낙에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나로서는, 이 엄청난 돌풍에도 불구하고 그냥저냥 시큰둥....
내 친구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며 난리난리...=ㅁ= 그래서 이 드라마는 기사로만 접하게 되었다.
 
1997년.
나는 그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것은 아니지만, 소위 안승부인(안승호 부인 줄임말) 성시원 만큼 H.O.T에 푹 빠졌던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여섯개의 수정, 젝스키스를 좋아했지만, 연예인 빠순이, '빠'에 대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수 있었다. 하하
 
 
시원과 윤제, 그리고 태웅, 그리고 준희
어렸을적부터 정말 불알친구로 지냈기 때문에 친구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어려웠던 시원과 윤제는,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부터 어떤, 설레임, 스파크를 느끼게 된다.
수능날을 디데이 삼아 고백하려는 윤제앞에 나타난 걸림돌은 다름아닌 그의 형, 태웅이었다.
그리고 이 안타까운 삼각관계를 멀리서 지켜본 사람이 있으니... 그는 준희! 준희는 윤제를 좋아하는 남학생, 윤제의 동성친구였다.
시원의 친구 유정, 그리고 유정의 남자친구 유학파 학찬!
이들의 고등학교 이야기는 실로 재밌었다.
책속에 나오는 시원의 H.O.T 빠순이 이야기는 그당시 하얀 풍선을 휘날리며 응원했던 H,O.T 에 대한 열망과.... 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서로에 대한 대한 감정만 숨긴 채 고백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모습이다.
디데이 날, 윤제는 시원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그 날은 윤제의 형 태웅에게도 디데이였던 셈!
윤제가 시원을 만나기 10분전, 태웅은 시원에게 고백할거라고 윤제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만다.
여기서 나온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사람은 가까이 있는 꿈에 만족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짝사랑을, 가까운 곳에 있는 꿈으로 만들어 보기로. (윤제는 다짐했다.)
 
 
결국에는 정말 아름다운 해피엔딩으로 소설을 끝이 난다.
모두다 아무것도 잃지 않은채로 정말 아름다운 엔딩으로 끝이 난다.
그들에게 10대의 우정과 사랑이 변함없이 그들의 전부가 되어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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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 젊은 그대를 위한 김태진의 메시지
김태진 지음 / 한언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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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르: 자기관리 에세이

◈ 책제목: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 책쓴이: 김태진

◈ 총평점:

후기내용: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제목으로도 느껴지지만 이것도 또한 중심이 '나' 인 책이다.
 
흥미를 가졌던 부분은, 책 표지에 써있던 '하루 단 한번이라도 자신을 만나라!' 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밑에 적혀있는, '남의 기대치에 맞추지 말고 자신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사랑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그 책은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청춘들에게 보내주는 따뜻한 메세지라고 생각을 느꼈는데,
이 책은, 구직중인 청년들이 읽으면 아주 위로가 될거라는 생각을 했다.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있다.
1부 움트는 새싹처럼
2부 가야 할 곳을 확신하며
3부 치열하고 야무지게
 
그 중에도 내가 가장 책장을 넘기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2부!
 
2부를 펼치면 이런 글귀가 보인다.
 
 
 
특히나 2부에서는 좀더 생각할수 있던 부분이 많았다.
가장 인상깊에 읽은 부분을 소개하고 싶다.
 
내 마음속엔 늘 2개의 목소리가 있다고 하는데, 내면의 목소리, 그리고 그 내면의 목소리의 반대인 '에고'가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내면의 소리는 바쁜일상에서는 잘 들리지 않다가 유독 혼자 있는 시간이 들린다고 한다. ' 아 그일을 해야하는데 언제하지?' '아까 내가 잘모한건가? 괜히 화냈나봐' 등. 하지만 이런것을 방해하는 에고는 '에이 어쩔수 없었잖아' 등의 자기합리화로 나를 이끈다.
 
나 조차도 잠을 자기전에 하루일과를 생각해보면서, 오늘 어땠어-라는 고찰을 하곤 하는데, 유독 잘못했던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곤한다.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잘못한 일을 생각했을때는, 정말 책에서 나온거처럼 자기반성, 자기고찰을 하곤 한다. 에고의 이기심에 져버리기 보다는,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조금 책을 더 넘기면, 잠재력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인간이면 누구나 등에 지고 가는 배낭이 있는데, 이 배낭의 맨 밑바닥에 뭔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것을 잠재력이라고 부른다.
잠재력을 끌어내어 신들린 경지에 이르는, 즉, '존(zone)'에 들었다는 사람들이 그 순간을 말할때는 평소 생각할수 없던 능력이 발휘되고, 그순간의 느낌이 생생하고,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이 후 매번 똑같이 발휘되진 않는다고 한다. 이와 덧붙여 중요한 사실은, 이 순간은, '좋아하는 일, 열심히 했던 일에서만 가능하다' 라는 것이다.
나는 내 스스로가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있다. 겸손하지 못한 표현이 아니라 그렇게 굳게 믿고 있고, 그렇게 믿고 있는데는 내가 위와같은 존(zone)에 든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회사 통역사로 업무를 수행해야 할때, 두렵고 겁이 많이 나서 걱정이 많이 되었다. 평소 나는 영어를 매우 좋아해서 영어통번역과를 졸업했고, 운이 좋아 회사도 업무가 통번역인 회사에서 근무할수 있었다. 통역이란 양측간의 말을 잘 전달해 주어야 하고 내 개인적은 의견을 전혀 표출하면 안됐다. 지극히 객관적인 역할이라는 것이다.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일처리가 수월하게끝나고 양측 모두에게 만족을 이끌었던 나의 수행일기는 정말, 후에 내가 어떻게 했었지? 다시 한다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자주 일어날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그 경지에 이르고 그 순간을 느낀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여기서 또 한번 책장을 더 넘기면, 작은 글씨로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잘하는 일이라는 Q&A 내용이 나온다.
질문은, 좋아하는 것과 직업은 별개가 아닐까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려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하거든요.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 힘들다", "직업으로 하니 전혀 즐겁지가 않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ㅡ
그에 대한 대답 중, 가장 인상깊은 말은, ...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는 것은 무조건 옳습니다. 다만 거기엔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안다는 조건이 붙어야 합니다. '왜 좋은가?' 이 질문을 꼭 기억하세요. ㅡ라고 한다.
 
다시 한번 나를 돌아봤을때, 나는 항상,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할수 있는 일을 해야지ㅡ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통번역을 전공했고, 지금은 번역회사에서 근무를 하고있다. 대학 재학때는 번역 아르바이트도 자주 했고, 이게 내 적성이 딱 맞다고도 생각을 했다. 물론 지금도 번역은 재미있고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끝없이 드는 생각은, 정말 이게 맞는건가? 재밌는건가? 라는 생각이다. 나는 번역보다는 통역이 더 재미있다. 지금은 앉아서 번역업무를 보고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고 좀 더 실력을 높인 후에는 통역을 할 수있는 직무로 이직하고 싶다. 끝없이 왜 라고 질문을 해야되는것. 이 자체에서 안주하지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된다는 것. 나는 이것을 책을 통해 배웠다.
 
 
후기를 적고보니, 구직중인 청년 뿐 아니라, 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모든 청년들이 이 책을 접해 보았으면 좋겠다.
책속에서 많은 깨달음과 교훈을 얻고 있어서, 나의 사고가 좀더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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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 오늘, 나에게 감사해 광수생각 (북클라우드)
박광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 책장르: (소설, 성공학, 인문학 등)
심리학

◈ 책제목: 광수생각

◈ 책쓴이: 박광수

◈ 총평점:

후기내용: 

 

광수생각.

 

 

 

 

사실 나는 광수생각을 책으로 읽어본적이 없었다.

카툰도 봤는지 안봤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였는데....

 

이 책을 신청하고자 했던 이유는 단 하나,

책을 둘러싸고 있던 띠에 적힌 글 때문이었다.

 

... 오늘만큼은 나를 괴롭히지 말아야지, 칭찬해줘야지,

이제그만 '잘했어! 대견해!' 라고.

 

 

나는 조금은 이타적인 성향이 있어서, 나를 돌아보기 보다는 남을 먼저 돌보는게 익숙한 사람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남을 먼저 살피고 내일같이 걱정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고....

그래서 가끔 내 감정이 어떤지, 내 상태가 어떤지 잘 모를때도 있다.

 

이런 나를 힐링해줬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 광수생각.

 

 

 

 

 

 

 

책의 모든 내용을 담고 싶을 정도로 버릴게 없는 내용이 꽉꽉 차있다.

 

팔을 저만큼 벌린 만큼, 행복해지고 싶다고한다.

더도 말고 딱- 저만큼.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당신을 꼭 안아줄수도 있어요 라고 말한다.

내가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내용,

걷고 걷고 또 걷는데, 목적지도 없이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내 목적지는 어디인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진다.

Part 1. 내가 나에게

Part 2. 지나보면 알게 되는 것들

Part 3. 나를 부탁해

 

 

요즘 힐링서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많은 서적 가운데 나는 '광수생각'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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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위안 - 잠언 시집
유영일.이순임 지음 / 올리브나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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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르: (소설, 성공학, 인문학 등) 시집

◈ 책제목: 말할 수 없는 위안

◈ 책쓴이: 유영일 & 이순임

◈ 총평점:

후기내용: 

 

 

 계절이 가을로 바뀌고 날씨마저 쌀쌀해지니 왠지 마음이 쓸쓸해졌다.
이럴때는 무슨 소설을 읽으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쩍 회사 서재를 기웃거렸는데,
왠지 시집이 읽고 싶어 졌다.
 
시는 소설처럼 장황하게 사건이 풀어서 쓰여있거나 자세히 나와있지않아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자주 접하지 않았었는데 왠지 모르게 시가 읽고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서론이 너무 길었다.
 
각설하고, 말할수 없는 위안은 잠언 시집으로, 가톨릭 성향이 짙게 묻어나는 시집이다.
다행히(?) 나는 가톨릭신자라서 그런지 시를 읽으면서 왠지모르게 성경구절이 생각이 나기도 하였다.
 
제목에도 있지만, '위안'은 남이 나에게 해주는 위로나 평화의 마음을 주는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그분께서 나를 위로해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것이었다.
지치고 고되고,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지, 정말 계시기는 한건지, 그런 의문이 들던 찰나에 시집을 접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독 나의 마음을 어루어 만져주는 구절이나 시가 많았던것 같다.
 
시는 크게 다섯 챕터로 나뉘어지는데, 그대는 사랑으로 포위되어있다/ 두려움의 갑옷을 벗어 던지고/ 고요한 중심에서 살기/ 행복한 바보/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ㅡ로 되어있다.
대부분의 내용은 너가 어디서 무얼하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는 내용으로 볼수있겠다.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믿고 안믿고의 잣대를 들이대고 싶지는 않지만, 왠지 더 가톨릭적인 성향이 많기때문에 개신교나 가톨릭교 신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도 같다.
특히 나처럼 왠지 위로가 필요하고, 존재자체에 의심이 들고, 사랑의 마음이 메말랐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내가 왠지 회개하도록 만든 시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유리벽( 하늘의 연서 15번)
-그대는
그대가 보고 싶을 때만
그대의 방식으로
나를 본다.
 
...
 
언제나 그렇듯이
침묵 속에서
사랑 신호를 보내고 또 보내어도
그대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언제 한번 떠난 적이 없건만
왜 필요할 때
곁에 계시지 않느냐고 투정을 한다.
 
그대와 나 사이에는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대가 마음속에 쳐놓은
유리벽 외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마음이 많이 들어있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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