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순간에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애게 선물하고싶은책.

이순간에 자신은 충분히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여태껏 뭘하며 살아왔는지... 후회를 놓치못하는 사람들에게...

불투명한 미래가 두렵기만 한 당신에게 선물하고싶은책.

ㅡ>오랫만에 손가는대로 골라읽은 책속에서 큰 배움을 얻은것같다.
소담해보였던 선물이라는책.
보기와는다르게 이책은 그냥저냥 쉬어가며 읽는책은 아니였다.

나는 이책이 나와 내친구들에게 지금당장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것이라고 믿는다. 혹 그런 가르침이나 깨달음은 없더라도 또다른 삶의 방식을 보는것도 나쁘진 않으리라고 본다.
100여쪽의 작은책이기에 읽고나서도 아까운시간을 빼앗겼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않을것이다.그렇다면 어쩔래??
후회할수도있겠지만, 너를 지금과는 다르게 이끌어줄 뭔가가있을지도모르는 이책...안읽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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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톰 브라운 지음, 곽영미 옮김 / 지호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아름답고 절대적인 그무언가가 이책속에는 있었다.

사실, 이책은 쌩뚱맞을수도있었다.

현대사회에 걸맞는 가치관과 자연을 배반하는 삶을 살고있는것이 당연한 현대인들에게

첫장 부터 대두되는 '영적인 부름'은 나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

사실 그런식의 미신같은 이야기들이 처음부터 아무 꺼리깁없이 받아들여지기는 힘들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책을 덮는순간, 그순간이 아쉬울정도로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받았다.

왜 나는 자연을 그리며 살아야하는것일까?

나는 내가 불쌍해졌다.

이책속에서, 뒤를밝는 늑대 즉 우리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분의 실화를 들으면서

내가 자연과 하나라는것, 물과 하나라는것 돌에게 내 생명을 맡기는것..등등등

많은것을 직접체험한것과같은 신비한 경험까지도하였다.

물론, 나는 책을 읽는내내 생각했고, 지금도 내가 그분의 말씀을 얼마나 지킬수있을지...

얼마나 기억하고 실천할수있을지..의문이지만, 적어도 내가 자연을 살릴수있다는것을 안이상

나무를가꾸는,,,자연을 가꾸는 일을 게으르지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책.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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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정증보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김태언 외 옮김 / 녹색평론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참 잘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역시 좋은 내용의 리뷰가 많이 있군요)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는데 나도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한테 이책을 읽게 하고싶다. 슈퍼에서 사먹는 생수말고 시냇물을 꺼리낌 없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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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양말 신은 작은 새 좋은책 두두 1
송년식 / 도서출판 문원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즐거움으로 나는 동시가 좋다. 그런데, 이 책은 표지의 분홍 양말을 신은 작은 새가 너무 예뻐서 읽게 되었다. 시도 시이지만 그림에 공을 많이 들인 책 이였다. 사실 시보다 그림이 좋았다. 어린 사촌 동생들과 시를 같이 읽으면서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그림을 비교도하고 제일 예쁜 그림도 골라보면서 재미있어했다. 책 머리에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는 책입니다’ 하고 나오는데, 아주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 .그렇다고 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진 마시길. 사실 그저 그렇다고 생각한 시들도 있었지만 그건 개인적 인 것이고 아주 좋은 시들도 많다. ‘동시의 즐거움‘ 풍선을 불면서 풍선과 뽀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물을 마실 때 쓰는 컵과도 매일 뽀뽀를 하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니... 동시를 읽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씩 넓어지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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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신경림 지음 / 우리교육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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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에겐 숨은 보석 같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책을 읽읍시다'를 통해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여느 딱딱한 시 비평인줄로만 알았었다. *그러나* 이 책의 언어들은 문학서가 아님에도 서정성이 가득 차있었다. 첫 장을 펼침과 동시에 시작되는 영상 미는 책이 끝나서도 계속되었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책 이였고,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아도 작가의 순수성이 그대로 전해오는 책인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 였다.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은 작가와 함께 고달프고 즐거웠다. 작고시인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시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느끼고 삶의 고달픔을 느끼고,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도 배우고, 가난과 사랑도 이해하게 되었다.

한 분 한 분 더 알고 싶은 맘이 생기게 하는 이 책의 매력으로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김 영랑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의 구절 을 읽을 때는 김 영랑의 쓸쓸함 삶이 전해와 눈물이 나왔다. 내가 김영랑을 다시 보고 좋아하게 된 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신경림의시인을 찾아서>는 좋은 사람이 쓴 좋은 시인 이야기로 여느 독자에게도 아름다운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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