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적과 흑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22
스탕달 지음, 김붕구 옮김 / 범우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만 가지고 이 책을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 책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이 책은 연애소설이기 때문이다. 전혀 어려운 소설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사랑이 시작되고 사랑이 멀어지는 이야기들을 아주 잘 담아내고 있다. 그 순간, 순간 심리묘사는 최고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에서 50여가지의 사랑에 관한 짧은 글들을 만날 수 있다. 결말은 맘에 들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나는 고전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고전이라고 어렵고 딱딱한 것만이 아나라, 말하자면 그 시대의 베스트셀러가 오늘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것 뿐이라는 것을.. 이 책은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에 대한 선입견을 깨줄수 있을 것이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한비야를 좋아한다. 그녀는 꿈을 이루면서 살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녀의 글도 좋아한다. 그녀의 글들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거기다가 이 책, 중국견문록은 재미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책은 그냥 재미로, 흥미로 읽기에는 좋지만 정말 중국에 대해 전문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면 이 책은 아니다. 한비야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 개인적인 가치관... 하지만 나처럼 한비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구 1 - 오래두고 가까이 사귄 벗
곽경택 지음 / 다리미디어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삶속에서 내가 가진 얘기들은 다른이들에게 별 것이 아니겠지요.그러나 그 시시한 얘기는 저의 전부인걸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읽었다.도중 흥미를 잃은 적이 없었다.다.읽고 난후에는 뭔가 가슴 시린것도있었다.'비극'이라고 밖에는 할수없는 결말. 이 책을 읽지 않고 지나쳤다면,흔히 어두운 세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모두 진짜 나쁜놈이라고 생각했을거다.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사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으리라. - 동수가'가출하고 돌아왔을때 나를 한놈이라고 패주었다면 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않을텐데...'라고 말했다. -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