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비야를 좋아한다. 그녀는 꿈을 이루면서 살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녀의 글도 좋아한다. 그녀의 글들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거기다가 이 책, 중국견문록은 재미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책은 그냥 재미로, 흥미로 읽기에는 좋지만 정말 중국에 대해 전문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면 이 책은 아니다. 한비야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 개인적인 가치관... 하지만 나처럼 한비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