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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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절히 기다려온 바로 그 책!!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 책들에는 꿈을 종이에 기록하라, 꿈을 매일매일 50번씩 외쳐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등등 유익하고 실용적인 조언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정작 나처럼 진짜 내 꿈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꿈을 발견하는 방법을 도와주는 책은 많지 않았다. 일단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나면, 그 꿈을 이뤄줄 조력자와 같은 책들은 참 많은데 정작 독자인 나 자신은 꿈이 뭔지 몰랐기에 그 비법들을 실행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꿈을 찾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책, 그리고 나아가 그 꿈을 실현시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은 어디 없을까?”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가슴 뛰는 삶> - 제목부터가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통찰'하는 법을, 꿈이 있어도 막막한 이들에게 '작심'하는 법을,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벽 앞에서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돌파'하는 법을, 여전히 자신없는 이들에게 '질주'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여러 가지 노하우들 중에서도 특히 '난 그럴만한 능력이 없어'라며 숨어버리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돌파>파트에서 소개된 방법으로, 유전자 스위치를 ON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유전자 스위치를 ON으로 올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우선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자신을 내모는 것이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 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목표를 말하고 대중에게 발표하라.
 이것은 조금 더 강압적인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다.
 들이는 노력과 수고보다 실패했을 때의 고통이 훨씬 크다면 필사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쓸 것이다.
 실패 후에 당할 고통을 피하려고 유전자들은 담합도 불사하며 서로서로를 ON으로 유지시켜줄 것이다.

 2.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유전자들이 깨어난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어깨가 뻐근한 줄도 모르고 오랫동안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다. 집중해서 할 수 있으니 전문성도 개발되고,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는 선순환에 접어든다. (192p)

 

이렇게 뭔가에 열중하여 결국 이루어내고야 말았을 때의 짜릿한 기쁨을 누구나 일생에 한두 번 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어쩌다 한번 이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하루 속에서 언제나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감히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훗날 우리는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170p)
 
4가지 키워드 속 모든 노하우를 다 따라하다가 지쳐버리기 보다는, 한두 가지라도 지금 당장 실천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나는 일단 '통찰'하는 법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나 자신에 대해서 좀더 많이 생각할 것이다. 마치 타인을 관찰하듯 새로운 눈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련다. 그리고 저자가 스스로에게 물었다던 아래의 질문을 나 자신에게도 끊임없이 물어보련다. 그래서 하면 할 수록 더 재미있고, 더 풍요로워지는 내 인생의 키워드를 발견해내리라:)

 
  마침내 나는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너는 무엇을 위해 살지?', '왜 너는 더 멋지고 황홀한 인생을 살려고 하지 않지?'
  그리고 그 질문은 내 인생 전체를 뒤흔들어놓았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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