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자세히 보아야 한다. 자세히 보는 일은 때로 불편함이나 갈등을 동반한다. 왜냐하면 보기 싫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저 덮어둘 수 없으니까.

상대방이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마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일까지 모두 귀 기울여 듣고 반응을 보이는 일이 사랑이다. 혹은 그런 준비를 갖추는 일이 사랑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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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기란 이른바 ‘액시 던트‘의 연속이니까요. 소설 속에서는 많은 일이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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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가꾸는 건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기도 하다.

무리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정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자기 마음이 불편하고 웃을 수 없으면 무리하고 있는 게 맞다.

똑같이 시간과 힘을 들여도 특별히 의식되거나 거슬리지 않는다면 괜찮다. 그런 건 함께 잘 지내보려고 하는 노력이다. 기꺼이하고 싶어서, 혹은 내키지 않더라도 이 행동이 서로를 위하는 일 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움직이는 일 같은 것 말이다. 남들이 보기에 너무 큰 변화이자 쉽지 않은 일이라 하더라도 당신이 원하고 납득하고, 마음에 불편함이 없고, 건강한 기쁨으로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노력이다.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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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단할 이유 없이 사랑에 빠져들고, 대단할 이유 없이 사랑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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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네 사랑’을 담보로 ‘내 사랑‘을 운영 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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