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자세히 보아야 한다. 자세히 보는 일은 때로 불편함이나 갈등을 동반한다. 왜냐하면 보기 싫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저 덮어둘 수 없으니까.

상대방이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차마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일까지 모두 귀 기울여 듣고 반응을 보이는 일이 사랑이다. 혹은 그런 준비를 갖추는 일이 사랑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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