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못된 것도 생각하고 말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당신이 그 점에 불만이 있으면
나와 논쟁하든가, 무시하면 된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나 역시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나는 책을 읽는 사람,
그중에서도 소설을 읽는 사람,
독서에 대한 사랑과 독서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도서관과 사서에 관심이 많다.
작가로서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나는 독자로서 훨씬, 훨씬 더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다.

책을 읽을 때 모든 것이 변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나누지 못한다. 소통하지 못한다.
교양 있는 아이로 키우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가르치고
독서가 즐거운 활동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읽기와 읽는 즐거움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도서관이 필요하다.
우리는 책이 필요하다.
교양 있는 시민이 필요하다.

소설은 진실을 말하는 거짓이다.
우리는 모두 공상할 의무가 있다.
상상할 의무가 있다.
아무도 뭔가를 바꿀 수 없다고,
사회는 거대하지만 개인은 티끌만도 못한 존재라고
탄식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개인이 미래를 만든다.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상상하는
개인이 미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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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자기만의 요령을 어느 정도 갖추고, 글을 쓰면서 성장할 길을 찾았다면 그것을 어떻게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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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리얼리티는 리얼리티를 초월한 겁니다. 있는 사실을 리얼하게 쓰기만 해서는 진짜 리얼리티가 되지 않죠. 찔러넣을 데가 한 단계는 더 있는 리얼리티를 만들어야 해요. 그게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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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을 못해 가시 돋친 말로 상대방을 찌르기보다는 그의 입장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쪽으로 순하게 마음을 길들이니 이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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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는 것은 삶을 신는 것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 예식이라도 치르듯 경건하게 신으라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사랑과 희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날 밤의 꿈이 평화스러울 수 있도록 하루를 보내라‘
‘너의 노년이 평화스러울 수 있도록 젊은 날을 보내라’. 어려서 마음에 새긴 경구를 기억하면서 올 한 해는 좀 더 온유한 마음을 지녀야지 결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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