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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최명기 지음 / 놀 / 2018년 2월
평점 :

"헤매는 이들 모두가 길은 잃은 것은 아니다"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이 책은 지금도 어딘가 다른 것을 꿈꾸면 방황하는 이들과 항상 순간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최병기 저자가 쓴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책이다. 최병기 저자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이 책을 보면서 책 제목 한 번 참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한 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나에게 어울릴만한 책이기도 했다. 저자 역시도 도통 지루함을 못 참는 산만한 아이였다고, 스스로 고백하며 이 책은 저자와 비슷한 사람 혹은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출간 되었다고한다. 내용 사이마다 일러스트 그림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기 계발서 종류의 책 같기도 하고 인생을 먼저 살아 본 선배가 후배에게 해주는 무용담 같기도 했다.

1장 <마음이 콩밭에 가있습니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기질들을 소개한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누구보다도 새로운 것을 먼저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기질을 지니고 있다. 도전이라는 단어를 손꼽으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도전의식들이 넓은 세게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일 했다가 저 일 했다가 하느라 정신이 없거나 어떤 일에 푹 빠져 있다가 금세 마음이 식어버리는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어떤 일이든 '재미"가 있어야 할 마음이 생기거나 일도 생각도 잔뜩 늘어놓기만 하고 마무리 짓기에 약하다면 "콩밭형" 인간일 가능성이 있다.

2장 <하나에 집중할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린 걸까?>에서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 유익한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 머릿속이 우울하거나 나쁜 생각으로 가득 차 움직일 힘조차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잠시 현실을 잊으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3장<사람을 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에서는 사람을 대할 때 생기는 실수들과 인간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는 동물이며 인간관계에 명확한 답은 없다고 명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조금 시간을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를 괜히 헤집어놓으면 상대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으니 조급한 행동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말자고 강조하고 있다. 나도 매우 공감하는 대목이었다

4장 <남들처럼 무난하게 아니라 약간은 특별하게>장에서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를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목표를 세울 때의 작은 팁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나처럼 콩밭형 인간형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내면에 무수히 많은 성향이 잠재되어 있으므로 어떤 일이든 스스로의 기준을 버리지 말자라고 당부한다. 내 안에 자리매김한 다양한 감정들과 나의 모습에 불많이 많았던 "나는" 스스로 나를 괴롭혔다. 그래서일까? 매일 불안에 휩싸여 울부짖는 날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내 마음속에 틈을 메우기 위해 애써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