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이 전부다 -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아우름 29
권덕형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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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권덕형 저자에 발견이 전부다 책을 들었다. 책장을 몇 번이나 덮었다. 읽었다. 뒷장부터 읽어보기도 하고, 완독을 하기 위해 나 스스로와 열심히 싸운 책이다. 자기계발서 서적이다. 저자가 어렵게 쓴 책은 아니지만 나 스스로 소화해내기가 어려웠던 이유는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인 창의적과 통찰력에 대해 언급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이유는 대해서 자신의 경험들과 생각들을 생생하게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자기계발서 서적이기에 저자 권덕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는 21년차 광고인이며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그의 손을 거친 광고로는 매일유업 <카페라떼>,<팔도비빔면>,<비락식혜>등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광고 하나조차도 삶과 연결되어 있으니 광고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살펴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을 미워하거나 버려두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저 모퉁이를 돌면

'나를 알아주는' 존재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다.

 

광고만이 아니다. 사람살이가 다 발견이다. 서로를 발견하는 것 발견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 발견한 것을 소중히 하는 것을 우리네 삶의 핵심이다. 자신의 알아주는 존재를 만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우리는 숨 쉬며 살아있는 존재다. 그러나 의미 있는 존재로서 살아 있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신을 발견해 주는 존재는 자신을 진정으로 살아가게 하는 존재나 다름없다. 존재감. 그것은 자의식을 가지고 행복하고 보람 있게 주어진 생명을 지속해 나가는 원천적인 힘이다. (p27)

저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친구일 수도, 배우자 일수도, 회사일 수도, 국가일 수도 있다고 한다. 설령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너무 늦게 나타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에 하나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 끄덕여 본다. "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 "분석 참 꼼꼼하게 잘해 베테랑이야" 등등 직업적으로 나를 인정해줄 때, 혹은 내가 가지고 있는 예쁜 점들을 발견해서 타인의 입으로 부터 들었을 때 나는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등의 수명은 길지 않다. 청년이 노인아 되기까지 족히 40~50년은 걸리며 전구가 그렇게 오래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만 상식 속에 존재하는 전구보다 훨씬 더 긴 수명을 가졌다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된다. 세월보다 오래가는 전구는 없으므로 세월보다 오래가는 전구를 표현한 것이 아주 놀랍다고 저자는 말한다.

 

 

제목은 대화다.

"스토리를 만들어라 " ,"숫자로 차별화해라", "눈높이를 맞추어라" 등등 마지막 장에서는 자신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제목 짓는 방법에 대해 15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실전 어드바이스를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창조적인 독창적인 사람이란 말이다. 저자는 자신을 크리에이티브 <creative>라고 말한다. 광고를 만들며 인생을 배운 그는 이 책에서 광고한 장면 카피한 줄 을 소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더하고 있다. "Today in France, 2 million pepole do not eat enough daily" 현재 프랑스에서는 2백만 명이 배불리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피를 보며 예술을 떠올리기도 하고, Fevicol The ultimate adhesive 페비콜 - 절대적인 접착력인 카피 문구를 보고 생에 대한 집착 삶이란 접착제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광고 한 장면이 삶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광고 한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의 작은 부분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관찰과 발견의 힘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광고뿐만 아니라 사람살이 역시 발견이라는 것 또한 말해주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권덕형 저자의 세계를 잠시 여행해보았다. 그리고 작은 것을 사랑하는 마음에 성실이 더해지기를 그래서 삶에서 크고 작은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기를 나는 간절히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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