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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집을 나가야 하는 걸까? - 독립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코믹 에세이
소네 아이 지음, 정은서 옮김 / 북스토리 / 2018년 1월
평점 :


독립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위로를 주는 공감 코믹 에세이 웹툰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제 서른 살이 된 주인공 키노시타 마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소네 아이는 일러스트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일거리가 거의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부모님 곁에 있다는 안도감에 몸은 편했지만 다른 여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니 우울해졌고, 초조한 시간을 보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일이 잘 풀리면, 결혼을 하면, 독립을 하면, 새로운 자신이 되어 있을 줄 알았지만 독립한 지금도 변함없이 고민거리를 싸매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비슷한 고민으로 2030 젊은 여성 독자들에게 무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이기도 하다. 독립?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 할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내 나이 올해 서른둘이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중이다.
키노시타 마미 가족은 할머니와 아빠 엄마 동생과 퐁이가 있다
어릴 때에는 서른 살이 되면 성숙한 이미지를 지닌 여성을 떠올리곤 했지만 현실은 서른 살의 아침도 평소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

컴퓨터를 오래 해서 눈이 침침하다고 말하는 아빠에게 엄마는 블루베리 영양제를 권한다. 목이 따끔따끔 한 키노시타에겐 엄마는 생강차를 챙겨준다. 그러고선 엄마는 가족의 건강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냉장고에 있는 닭고기는 곰팡이가 피어져 있었다.

아빠가 입원해서 집안일을 도맡게 된 키노시타 마미 힘든 마음에 친구랑 수다라도 떨어볼까? 하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보지만 친구들도 다 커다란 고민들 하나씩 남모를 사정들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