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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 -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존 에이커프 지음, 임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자기계발서 종류의 서적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서로 다른 기질을 지녔다. 저자의 생각과 경험 성공 사례에 의해 쓰인 자기계발서가 읽는 독자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제공할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도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평단이라는 기회를 통해 자기계발 서적을 제공받아 독서를 하곤 한다. 저자인 존 에이커프는 커리어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나는 피니시라는 책을 통해 처음 그를 만났다. 첫 장에는 이 책에 14명의 사람들로부터 쏟아진 찬사가 두 장에 거쳐 소개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간다. 흔히 "시작은 반이다." "동기부여를 가져라" " 새로운 나를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등등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달리 저자는 다른 외침들을 하고 있었다. "만성 시작 환자도 꾸준한 성취자가 될 수 있다." 시작만 하고 끝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름길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심경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가 일어날 때 목표를 계획하는 일은 시작한다. 어렵지 않게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전 영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작심삼일이 되어 버린 경우를 마주하게 된다. 그로 인해 때로는 자신에게 실망을 하거나 좌절 혹은 패배자의 느낌을 받곤 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도전의 30일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좀 더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전 영역들을 8장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 책에서는 "만성 시작 환자"라고 표현한다. "만성 시작 환자가 꾸준히 성취자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결국 불완전함에 대한 내성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강조한다.(P29) 불완전함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며 불완전함이 찾아오면 대게 그만두고 싶어하는데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목표를 반으로 줄여라."
도전의 30일 프로젝트 연구 결과 보고서 내용의 결과의 지표를 보면 목표를 절반으로 낮추었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열망이 강해졌으며 달성률도 높았다. 달성하지도 못할 높은 목표를 세우도록 강요하는 하드코어한 완벽주의 접근법이 간과한 것 으로 속도의 중요성을 꼽으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목표 달성과정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P49)

다 해낼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버려라"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시간이라는 자원을 이용해 그 목표에 쏟아붓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한 가지 일에 쏟아붓기 위해서는 다른 일에 쏟을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전략을 세우고 포기할 것들을 미리 정해보는 것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을 미뤄두어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신호등 원리를 빗대어 설명하고 있으며 시간을 할애하는 행동들에게 초록불 빨간불 스티커를 붙여보는 작업을 권유하기도 한다. 또한 미룰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일을 단순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즐겨라"
우리는 대게 추구하는 목표가 선하고 옳은 것 일수록 성취하기 어렵다고 믿는다. 완벽주의자와 재미의 관계는 물과 기름과도 같아서 절대 서로 섞이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재미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완벽주의를 타도하고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리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다" (P90) 말하고 있다. 목표로 삼은 일이 특성상 재미없는 일이지라도 "지름길은 재미있는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는 일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P93)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를 찾아 나선다."
데이터를 무시한다는 것은 당신이 마주한 상황을 부정하는 일과 같다. 부정은 사람을 무지하게도 만든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데이터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리고 부정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면 그길은 재앙의 길이다. 삶의 지표인 데이터를 관찰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책에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끝내기 기술"들은 쉽고 단순한 형태이기에 누구나 실천 가능한 범위다.

중요한 부분에는 노란색으로 긋어져 책 읽기 훨씬 더 좋았다. 연말이다. 2017년도 이제 사흘 남짓 남아있다. 우리는 매년 초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계획을 세워본다. 2018년도에는 "독서노트"를 써보려고 한다. 이때까지 독서를 했던 책 안에서 공감가 는 문장 혹은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을 발췌하여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공책 한 권을 채우는 것으로 목표를 삼았다. 이 책에서 권장하는 바와 같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 더 이상은 만성 시작 환자가 아닌 이 책에서 배운 여러 가지 전략과 기술을 바탕으로 삼아 다가오는 2018년도에는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재미있다. 하지만 미래는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 손에 달렸다"라는 말을 마음속에 콕콕
새겨둬야지.
★나나흰 7기로 해당 도서는 다산북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