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맞바꿀 새로운 미래 지도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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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의 고루한 전철을 밟을지 한강의 기적을 재현해 새로운 항로를 열지 한국 사회는 갈림길에 섰다."

한양대학교 국제학 대학원 교수이자 저자인 전영수는 (대한 민국 인구 트렌드)작품을 통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다룬다. 또한 한국은 마지막 타이밍에 접어들었으며 2022년 이후 새로운 정치 리더십에 주어진 5년의 시간이 최후 보류이며 이때가 인구 혁신을 위한 골든 타이밍이라는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출산율 0.84명이었다. 2021년 0.7명대 초반까지 예상하며 저자는 한국의 미래를 다소 어둡게 전망한다. 돈으로 풀겠다는 현재의 정책을 비판하며 해외의 여러 사례를 통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구학 =여성학"의  접근 방법을 권장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구가 전부다. 인구 없는 사회는 무의미하고, 인구 없는 예측은 불필요하다. 인구는 절대적이며 포괄적이다. 모든 변화에 넓고 깊게 포진한다" (p 065)

인구문제는 단순한 프레임 문제로 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인구가 줄어들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경우 노년 급증 - 봉양 부담 -지속 불능 흐름 속에서 간병 악재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기회를 도약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정확한 이해와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가장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으로 "시니어 마켓"을 손꼽았다. 시니어 마켓의 성공 조건을 나열하는 동시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이 시니어 마켓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수도권 중심에 몰려있어 발생되는 도농 인구밀도 불균형 문제를 풀기 위하여 "로컬리즘 "카드를 빼들었다. 인구 충격에도 지속한 미래는 인재 혁명뿐이라 제안하며 작품은 마무리된다. 인구 감소 시대에 무엇을 대비하면 좋을지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인구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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